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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뙤약볕이 자궁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민영 기자  |  edit@wellnes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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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23  2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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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점점 주춤하고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땀을 흘리며 걷다 보면 더위가 원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태양빛이 예상치 못했던 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 봐도 좋겠다.

스웨덴 한 박사팀의 ‘햇볕 쬐기와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햇볕을 많이 쬐면 자궁암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햇볕 노출 시간이 1시간 이상인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근종 진단율이 40%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이 여성들의 자궁근종 예방을 위해 한 시간 이상의 야외활동을 권장하기도 했다. 햇볕을 통해 얻는 비타민D 수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자궁근종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을 조심해야 하는 젊은 여성이 하루 한 시간, 그것도 매일 햇볕을 쬐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주말 등 가능한 시간에는 하루 한 시간 정도 햇볕을 적절히 쬐어 주되, 평소에는 평소에 할 수 있는 자궁건강 관리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자궁과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한의학에서 자궁질환은 자궁 내 냉한 기운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이에 자궁과 주변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면 자궁근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회나 생야채 등 익히지 않은 음식을 장기간, 자주 섭취할 경우 찬 성질로 인해 속이 냉해지거나 자궁혈류 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자궁골반내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따뜻한 성질의 담백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겠다.”고 전한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월경 기간에는 특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비롯하여 핫팩 등으로 자궁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임약이나 항생제, 진통제 등을 임의로 남용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한편 이미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이 발병한 뒤라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정도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자궁질환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한의학적 치료 방법에는 개개인의 자궁건강을 살펴 한약 복용하게 되며 침, 뜸, 한방좌훈요법 등을 병행하고 있다”며 “더불어 좌약 형태의 한방좌약 자경단, 한방좌약 요실단은 환부로 약효를 직접 전달해주는 외치법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소화기에 부담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더운 여름이지만 무조건 햇볕을 피하는 것도 능사는 아닌 것 같다. 적절한 양의 햇볕 노출은 자궁건강과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다.
[웰니스투데이 이민영 기자][도움말: 여성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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