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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임플란트, 결코 쉽지 않은 시술
홍수진 기자  |  edit@wellnes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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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08  14: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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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동호회에서 활약 중인 박 모씨(남, 28세)는 가파른 내리막길을 달리다 낙상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위턱 앞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은 박씨는 치아가 상실된 자리에 인공치아를 심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치아는 우리 몸에 있어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 중 앞니는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 외에도 외관상 가장 먼저 드러나는 부위로 심미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니를 상실했을 경우 대안치아가 필요하다.

앞니가 빠지게 되면 심미성이 떨어지게 되고, 앞니 주위의 잇몸뼈가 약해지며 함몰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상실한 치아의 주위 치아가 기울어 지며 치열에도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쉽게 드러나는 치아의 위치 탓에 말하거나 웃을 때 조심하게 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니를 상실한 경우 보통 브릿지 보철 치료가 이뤄졌다. 하지만 빠진 치아에 브릿지 치료가 진행되면 양쪽치아를 삭제하여 연결하기 때문에 신경치료까지 이어지며 자연치아는 손상되기 쉽다.

브릿지는 치아를 깎아 다리처럼 연결한 형태로 시간이 지나면 잇몸퇴축이 진행되어 교체해줘야 한다. 또한 자연치아와 잇몸이 약해져 치아가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나며 앞니로 음식물을 씹을 때 힘이 다소 떨어져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상실된 치아에 브릿지 보다 임플란트를 심는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임플란트 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잇몸뼈의 밀도, 두께 등 정확한 진단을 통해 세밀한 치료계획을 세워 이뤄져야 한다. 특히 앞니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치아의 모양, 색상, 크기, 돌출 정도 등의 전체적인 조화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로우며 정밀성이 요구된다.

앞니 임플란트 시술에 앞서 식립 공간 확보를 위해 환자의 정확한 치조골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3차워 입체 CT촬영을 통해 인접 치아의 치근과 치신경, 혈관, 비강, 상악 등의 위치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앞니는 다른 부위에 비해 잇몸폭과 뼈가 좁고 얇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앞니 임플란트를 식립 시 착오가 일어나지 않도록 식립 위치와 방향, 경사각도, 깊이, 두께, 길이 등을 결정하고 치료계획을 세워야 부작용의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저작기능 외에 심미성을 요구하는 앞니 임플란트는 앞니 수복과 함께 각도에 맞는 잇몸라인과 치아길이, 넓이 및 비율, 투명도, 보철물 디자인까지 고려하여 심미적인 부분에도 초점을 맞춘 시술이 되어야 한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치과 치료 중 가장 어려운 시술에 속한다. 환자의 교합상태와 골격구조, 식립 각도, 방향 등을 정확히 인지하고 정밀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앞니 임플란트는 어금니 임플란트 보다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은 “앞니는 저작기능 외에도 심미성을 중요하게 따져야 한다. 조금만 잘못 시술 될 경우 잇몸라인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정밀성을 요구하는 시술인 만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고 보철과와 치주과 구강외과 등의 협진 진료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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