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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연골판 파열 수술 찬반여론…찬성 49.1%, 반대 23.5%
이민영 기자  |  edit@wellnes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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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4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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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연골판이 파열되면, 수술을 해야 할까. 무릎연골판 파열 수술에 대한 찬반 여론은 찬성이 반대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3,152명을 대상으로 ‘무릎연골판 파열 수술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9.1%인 1,549명이 ‘찬성’이라고 밝혔다. 그 뒤로 ‘모름’은 27.4%(863명), ‘반대’는 23.5%(740명)로 확인됐다.

무릎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 위치하는 섬유성 연골조직으로 C자의 반달 모양을 하고 있어서 ‘반월상연골’이라고 부른다. 내외측에 각각 존재하면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역할을 하고 관절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또한 관절액을 분포시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작용을 하며, 체중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반월상연골을 무리해서 사용하거나 외부에서 충격을 받았을 때 이 부위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회전 운동을 할 때 발생 가능성이 높다.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면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데 지장이 생기고, 관절면을 따라 손상 부위에 압통이 발생한다. 관절 내에 물이 차고, 무릎에 무력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처럼 반월상연골 파열로 통증이 생기게 되면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대중들은 허리디스크 수술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반면, 무릎연골판 파열 수술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반월상연골 파열은 어떤 경우에 수술을 적용해야 하는 것일까.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수술이 단시간 내에 관절 질환을 깔끔히 해결해주리라 기대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실제 수술 후유증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꽤 많은 편이다. 무분별한 수술을 지양하고, 적응증인 경우에만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심한 파열 또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동반되어 ‘무릎 잠김’ 현상이 나타나 무릎이 구부려진 상태에서 펴지지 않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반월상연골파열 수술은 80~90% 이상이 연골판을 잘라내는 절제술로 수술 후에는 퇴행성 관절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무릎에 가는 하중이 증가해 오히려 연골 손상을 야기시킨다. 반월상연골파열은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호전 될 수 있다. 연골을 보호하고 재생을 유도 할 수 있는 보존적 치료법을 선택해 관절을 살리는 근본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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