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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蓮)과의 인연이 선물한 건강한 미래통도사 도감 세봉 스님
손기영 기자  |  edit@wellnes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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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31  17: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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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경남 양산의 통도사, 최근에는 사찰에 넘실대는 3만여평의 연꽃이 향연을 이루며 관광객의 눈길을 이끌고 있다. 통도사에서 도감이라는 직책을 맡아 녹차를 비롯해 연꽃재배와 연잎차 연근차 매실엑기스 야콘 그리고 아피오스 지황등을 재배하며 현대인의 많은 질병치료와 농민들의 높은 소득을 바라보며 선농일치의 수행을 하시는 세봉스님이 계신다.

"스스로 더러운 것을 정화하고 잎에 빗물이 가득차면 부러지지않고 흘러내리는 연은 '비움'을 가르쳐준다"고 세봉스님은 이야기한다. 5년 전부터 직접 개발해서 선물했던 연뿌리차와 연잎차도 호응이 높아 농업경제를 진흥시킬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이 되어줄 것이라는 주위의 기대에 힘입어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뿌리는 고지혈증이나 스트레스, 우울증에 상당한 효과를 보이며 심장마비나 뇌경색에도 좋다. 연잎은 여성 빈혈, 산후오열, 산후조리에도 최고다. 또한 피를 맑게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연근차는 종교를 초월해 많은 소비자가 찾는 인기품목이다.

농사 수입면에서도 일반 벼농사에 비해 몇배 정도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농가 건전성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생활 속에 적극적인 삶의 창조'라는 세봉스님의 생활철학이 구현되는 공간인 연꽃공원, 세봉스님이 계획하는대로 자연 속에서 산과계곡 천년고찰이 어우러져 자연속의 꾸밈이 없는 자연스러운 수생고원이 만들어진다면 명실공히 양산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여진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측면에서도 연사업은 국가사업으로 지정하여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세봉스님은 "일본은 수준높은 농산물가공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기술을 고급화시면서 굴뚝산업에서 웰빙산업으로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며 농사도 일종의 창조행위라고 주장한다.

또한 먹거리를 넘어 연을 이용한 상품개발도 전망이 밝다며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을 한번 더 강조하는 세봉스님에게서 깊은 열정이 풍겨난다. 스님의 마디 굵은 손길을 따라 머지않아 웅장한 멋을 드러낼 수생공원, 그곳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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