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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라소테라피 ①> - 바다와 웰니스
손기영 기자  |  edit@wellnes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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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09  19: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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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세계적으로 천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흔히 생명의 근원으로 불리는 ‘바다’를 향하는 여행객들에게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바다를 치유의 매개체로 활용해 왔다. 청정한 해수와 수중 식물, 강렬한 태양과 ‘특별한’ 공기는 수 백년 전부터 유럽인들에게 해양요법, 즉 딸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라는 용어와 함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 왔다.

본지는 유럽의 딸라소테라피 현장들을 돌아보고 연구 활동을 진행해 온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센터 이현주 교수의 기고문을 현장 탐방 시리즈 형식으로 엮어 연재한다. 이현주 교수는 호주의 세계적인 아로마테라피 권위자 살바토레의 직계 제자로 귀국 후 수년 간 고급 아로마테라피 보급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서라벌대학 웰빙테라피과 교수를 거쳐 현재 제주대학교 소속으로 수치료(하이드로테라피)와 스파, 그리고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연구&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은 시리즈 기고를 앞두고 진행한 이현주 교수와의 일문일답.

딸라소테라피는 어떤 것인가.

 

   

한마디로 해양요법입니다. 그리스어로 ‘바다’를 의미하는 딸라소(thalasso-)가 ‘치유’(therapy)라는 말과 합쳐져 생겨난 합성어입니다.

해양요법은 바다의 생물자원[해조류나 해니(海泥) 등을 포함], 해수, 공기, 햇볕 등이 어우러져서 사람들의 심신건강을 회복 혹은 증진시켜 주는 일련의 천연 건강 요법들이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지중해 및 대서양 연안 아프리카 지역에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럭셔리 컨셉트의 호텔 브랜드들이 천연건강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해 이들 지역에서 딸라소테라피 센터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다 자원을 이용하는 모든 요법들을 딸라소테라피센터라 할 수 있나?

 

   

유럽에서는 딸라소테라피라는 용어의 무분별한 남용이나 오용을 막기 위해 다국적 민간단체가 결성되어 이른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기준들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해양요법의 인기에 편승해서 해조류 화장품이나 제트 욕조를 판매하는 사례들이 많은데, 딸라소테라피는 엄격한 환경(해수성분, 기후, 햇볕 등) 기준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딸라소테라피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

국제적으로 스파 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여전히 스파에 대해 정립되지 못한 개념과 뚜렷한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날 스파의 의미는 매우 다양합니다. 웰니스 라이프, 즉 심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매개체들이 스파 산업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의 천연치료 전통 중에서 아로마와 수치료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계속해 오던 중 자연스럽게 딸라소테라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3명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응용 연구가 이뤄진다면 건강과 관광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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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 이현주(이학박사)
前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 교수
現 한국뷰티웰니스협회 & 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www.gokbwa.com 
www.thewell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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