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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헬스, 파킨슨병 디지털치료기기 ‘파인스피치’ 식약처 확증임상시험 최종 승인 획득
디지털의료기기 혁신기업 파인디지털헬스(대표 김한준, 서영호)는 자사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말-언어 장애 개선용 디지털치료기기(DTx) ‘파인스피치(PINE SPEECH®)’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임상시험계획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말-언어 장애 치료를 위한 ‘파인스피치’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검증하는 단계로,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시장의 기술적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파인디지털헬스는 오는 2026년 2분기부터 국내 5개 주요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확증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탐색적 임상에서 확인된 유효성을 바탕으로 실제 품목허가를 위한 최종 검증 단계가 될 전망이다. ‘파인스피치’로 2023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파킨슨병 환자 28명 대상 유효성 연구에 따르면 치료 이행률 90% 이상 20명, 치료 만족도 75%, 환자 자기 평가 호전 58%를 보였으며, 음향학적 지표 및 청지각적 지표 모두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해 작년 초 의학전문저널 JMIR(IF 6.0)에 실렸다. ‘파인스피치’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가 가정에서도 AI 기반의 맞춤형 피드백을 받으며 체계적인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이기도 하다. 특히 파인디지털헬스는 작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제 고령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쳐,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UX 편의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의료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시험을 통과하며 보안 안정성까지 완벽히 구축했다. 이는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환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파인디지털헬스는 2024년 5월 설립 직후 메디톡스벤처투자와 HG이니셔티브로부터 시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설립 1년 만에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선정(16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실증사업’ 선정(10억원) 등 총 28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까지 획득하며 제조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파인디지털헬스는 확증임상 가속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투자 유치(Series Pre-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다기관 임상의 성공적 완수와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파인디지털헬스 김한준 대표는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 검증과 KISA 보안 인증은 실질적인 의료 현장 적용을 위한 필수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5개 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확증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인 김한준 대표는 25년 경력의 파킨슨병 전문가로, 디지털치료기기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직접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IT 솔루션 전문가인 서영호 대표와 함께 파인디지털헬스를 공동 창업했다. 파킨슨병의 디지털 치료 효과 검증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파인디지털헬스 솔루션의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파인디지털헬스의 비전은 환자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며 “고령의 어르신이나 인지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와 사용 편의성을 철저하게 갖춘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 보호자,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루션으로 파킨슨병 관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며 “국내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지털치료기기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을 실제로 바꾸고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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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픽트-엔알티,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더픽트(대표 전창대)와 의료 현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엔알티(대표 서신초)가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춘천 픽트스퀘어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더픽트의 디지털트윈·AI 기반 3D 시각화 기술과 엔알티의 임상 기반 문제 정의 및 의료 데이터 검증 역량을 융합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의료 서비스 혁신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3D 시각화 기술을 의료 분야에 본격 접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의료 디지털트윈 및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R&D) △의료 교육용 3D 시각화 콘텐츠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공동 개발 △의료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서비스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정부 R&D 과제 및 지원사업 공동 수주 △양사 주요 사업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 6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더픽트는 디지털트윈·시뮬레이션 기반의 3D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과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돼 방사선 치료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바 있다. 엔알티는 5개 진료과 전문의가 참여한 의료 기반 기술기업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를 바탕으로 의료 기술 R&D와 서비스 개발,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양사의 기술 융합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실질적 적용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픽트 주민재 이사는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기술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의료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융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의료 교육·진단·관리 전 영역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엔알티 서신초 대표는 “더픽트의 디지털트윈·AI 시각화 기술과 당사의 임상 기반 문제 정의 및 검증 역량이 결합되면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정부 과제 수주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 기술의 사업화와 산업 확장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픽트는 AI·디지털트윈과 무인드론 운용에 특화된 기술기업으로, 사람(People)·혁신(Innovation)·기후(Climate)·기술(Technology)을 핵심 가치로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시각화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방사선 치료 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 디자인산업기술개발 사업 선정 등 헬스케어와 디자인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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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연구팀, 췌장암 ‘15분 신속 진단’ 신기술 개발
건국대학교 전봉현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 연구팀이 혈액 속 췌장암 표지자를 15분 만에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신속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췌장암 조기진단의 오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IF=15.7)에 2월 온라인 게재됐으며, 국내 과학기술 연구 성과 소개 플랫폼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소개됐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 시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5년 생존율이 10% 미만에 머무는 대표적인 난치암이다. 현재 영상 검사나 침습적 검사 방법은 환자 부담이 크고, 혈액검사 역시 분석 시간이 길거나 민감도가 충분하지 않아 조기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호 증폭형 측방유동면역분석법인 ‘SELFI(Signal-Enhanced Lateral Flow Immunoassay)’ 검사법을 새롭게 개발했다. SELFI는 금 나노입자를 실리카 나노입자 표면에 고도로 조립한 나노구조체를 활용해, 나노입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핫스폿’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기존 신속 진단 키트 대비 검출 민감도를 약 28배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췌장암 표지자인 ‘CA19-9’를 0.15 U/mL 수준까지 검출할 수 있으며, 분석 시간은 15분에 불과하다. 췌장암 환자 혈청 샘플을 활용한 임상 검증에서도 SELFI의 성능이 확인됐다. 정상인과 조기·말기 췌장암 환자 샘플을 비교 분석한 결과, SELFI는 조기 환자와 정상인을 구분하는 진단 정확도에서 기존 검사법에 속하는 ‘ELISA’ 및 신속 진단 키트 방식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특히 조기 췌장암 진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이 입증돼, 조기 선별검사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여러 대학과 의료기관, 해외 연구진이 참여한 다학제·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장소현(건국대), 신민섭(건국대), 한지석(한밭대)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김재희 교수(건국대), 송지환 교수(한밭대, 현 서강대), 이종찬 교수(서울대 분당병원), 루크리 교수(하버드 의과대학)가 전봉현 교수와 함께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Bridge 3.0 과제 지원을 통해 해당 기술의 다양한 질병 진단 확장 가능성도 검토됐다. 연구진은 췌장암뿐 아니라 다양한 암 및 질환 바이오마커 진단으로 SELFI 기술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성과가 예방의학 및 정밀의료 분야 연구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봉현 교수는 “SELFI는 신속성·민감도·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진단 플랫폼”이라며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봉현 교수는 글로벌 학술 분석기관 ‘ScholarGPS’가 2025년 발표한 세계 상위 0.5% 연구자(2024년 실적 기준)에 선정돼, 생명과학 및 생물학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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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헬스, 파킨슨병 디지털치료기기 ‘파인스피치’ 식약처 확증임상시험 최종 승인 획득
- 디지털의료기기 혁신기업 파인디지털헬스(대표 김한준, 서영호)는 자사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말-언어 장애 개선용 디지털치료기기(DTx) ‘파인스피치(PINE SPEECH®)’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임상시험계획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말-언어 장애 치료를 위한 ‘파인스피치’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검증하는 단계로,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시장의 기술적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파인디지털헬스는 오는 2026년 2분기부터 국내 5개 주요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확증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탐색적 임상에서 확인된 유효성을 바탕으로 실제 품목허가를 위한 최종 검증 단계가 될 전망이다. ‘파인스피치’로 2023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파킨슨병 환자 28명 대상 유효성 연구에 따르면 치료 이행률 90% 이상 20명, 치료 만족도 75%, 환자 자기 평가 호전 58%를 보였으며, 음향학적 지표 및 청지각적 지표 모두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해 작년 초 의학전문저널 JMIR(IF 6.0)에 실렸다. ‘파인스피치’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가 가정에서도 AI 기반의 맞춤형 피드백을 받으며 체계적인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이기도 하다. 특히 파인디지털헬스는 작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제 고령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쳐,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UX 편의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의료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시험을 통과하며 보안 안정성까지 완벽히 구축했다. 이는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환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파인디지털헬스는 2024년 5월 설립 직후 메디톡스벤처투자와 HG이니셔티브로부터 시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설립 1년 만에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선정(16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실증사업’ 선정(10억원) 등 총 28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까지 획득하며 제조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파인디지털헬스는 확증임상 가속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투자 유치(Series Pre-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다기관 임상의 성공적 완수와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파인디지털헬스 김한준 대표는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 검증과 KISA 보안 인증은 실질적인 의료 현장 적용을 위한 필수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5개 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확증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인 김한준 대표는 25년 경력의 파킨슨병 전문가로, 디지털치료기기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직접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IT 솔루션 전문가인 서영호 대표와 함께 파인디지털헬스를 공동 창업했다. 파킨슨병의 디지털 치료 효과 검증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파인디지털헬스 솔루션의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파인디지털헬스의 비전은 환자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며 “고령의 어르신이나 인지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와 사용 편의성을 철저하게 갖춘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 보호자,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루션으로 파킨슨병 관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며 “국내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지털치료기기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을 실제로 바꾸고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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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헬스, 파킨슨병 디지털치료기기 ‘파인스피치’ 식약처 확증임상시험 최종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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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픽트-엔알티,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AI·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더픽트(대표 전창대)와 의료 현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엔알티(대표 서신초)가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춘천 픽트스퀘어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더픽트의 디지털트윈·AI 기반 3D 시각화 기술과 엔알티의 임상 기반 문제 정의 및 의료 데이터 검증 역량을 융합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의료 서비스 혁신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3D 시각화 기술을 의료 분야에 본격 접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의료 디지털트윈 및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R&D) △의료 교육용 3D 시각화 콘텐츠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공동 개발 △의료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서비스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정부 R&D 과제 및 지원사업 공동 수주 △양사 주요 사업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 6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더픽트는 디지털트윈·시뮬레이션 기반의 3D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과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돼 방사선 치료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바 있다. 엔알티는 5개 진료과 전문의가 참여한 의료 기반 기술기업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를 바탕으로 의료 기술 R&D와 서비스 개발,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양사의 기술 융합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실질적 적용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픽트 주민재 이사는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기술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의료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융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의료 교육·진단·관리 전 영역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엔알티 서신초 대표는 “더픽트의 디지털트윈·AI 시각화 기술과 당사의 임상 기반 문제 정의 및 검증 역량이 결합되면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정부 과제 수주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 기술의 사업화와 산업 확장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픽트는 AI·디지털트윈과 무인드론 운용에 특화된 기술기업으로, 사람(People)·혁신(Innovation)·기후(Climate)·기술(Technology)을 핵심 가치로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시각화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방사선 치료 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 디자인산업기술개발 사업 선정 등 헬스케어와 디자인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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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픽트-엔알티,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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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연구팀, 췌장암 ‘15분 신속 진단’ 신기술 개발
- 건국대학교 전봉현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 연구팀이 혈액 속 췌장암 표지자를 15분 만에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신속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췌장암 조기진단의 오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IF=15.7)에 2월 온라인 게재됐으며, 국내 과학기술 연구 성과 소개 플랫폼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소개됐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 시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5년 생존율이 10% 미만에 머무는 대표적인 난치암이다. 현재 영상 검사나 침습적 검사 방법은 환자 부담이 크고, 혈액검사 역시 분석 시간이 길거나 민감도가 충분하지 않아 조기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호 증폭형 측방유동면역분석법인 ‘SELFI(Signal-Enhanced Lateral Flow Immunoassay)’ 검사법을 새롭게 개발했다. SELFI는 금 나노입자를 실리카 나노입자 표면에 고도로 조립한 나노구조체를 활용해, 나노입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핫스폿’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기존 신속 진단 키트 대비 검출 민감도를 약 28배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췌장암 표지자인 ‘CA19-9’를 0.15 U/mL 수준까지 검출할 수 있으며, 분석 시간은 15분에 불과하다. 췌장암 환자 혈청 샘플을 활용한 임상 검증에서도 SELFI의 성능이 확인됐다. 정상인과 조기·말기 췌장암 환자 샘플을 비교 분석한 결과, SELFI는 조기 환자와 정상인을 구분하는 진단 정확도에서 기존 검사법에 속하는 ‘ELISA’ 및 신속 진단 키트 방식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특히 조기 췌장암 진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이 입증돼, 조기 선별검사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여러 대학과 의료기관, 해외 연구진이 참여한 다학제·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장소현(건국대), 신민섭(건국대), 한지석(한밭대)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김재희 교수(건국대), 송지환 교수(한밭대, 현 서강대), 이종찬 교수(서울대 분당병원), 루크리 교수(하버드 의과대학)가 전봉현 교수와 함께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Bridge 3.0 과제 지원을 통해 해당 기술의 다양한 질병 진단 확장 가능성도 검토됐다. 연구진은 췌장암뿐 아니라 다양한 암 및 질환 바이오마커 진단으로 SELFI 기술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성과가 예방의학 및 정밀의료 분야 연구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봉현 교수는 “SELFI는 신속성·민감도·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진단 플랫폼”이라며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봉현 교수는 글로벌 학술 분석기관 ‘ScholarGPS’가 2025년 발표한 세계 상위 0.5% 연구자(2024년 실적 기준)에 선정돼, 생명과학 및 생물학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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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연구팀, 췌장암 ‘15분 신속 진단’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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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작업치료사협회, 의료기사법 개정 위한 국회 대토론회 공동주최
-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 ‘수요자 중심의 성공적 통합돌봄 시행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월 20일(금)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의료기사 직역 단체 관계자와 보건의료 전문가,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행 법령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남인순, 최보윤, 박주민, 조정식, 김영호, 이수진, 서영교, 김남희, 박희승, 전진숙, 장종태, 최은석, 김윤, 안태준, 김선민, 서미화, 한창민 의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하며, 대한작업치료사협회를 포함한 30여 개 유관 단체가 함께하는 등 15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정책 토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통합돌봄 시대, 수요자 중심 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본격화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이고 존엄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 직역인 의료기사의 경우 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 의료기관 중심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지역사회 기반 및 재활 서비스 확대 흐름과 일정 부분 간극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재활이 필요한 국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연속성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제도적 기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다학제 협력 체계 안에서 의료기사 직역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고, 전문성이 현장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주요 논의 과제로 꼽힌다. 국회·정부·현장 전문가 참여… 수요자 중심 논의 확대 이번 토론회는 국민 건강권과 통합돌봄 정책을 중심에 둔 논의 구조로 마련됐다. 발제는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으며, 좌장은 남인순 의원이 진행한다. 토론 패널로는 곽순헌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을 비롯해 김우중 대한노인회 관계자,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회장,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 양대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 같은 구성은 법 개정 논의가 특정 직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노인·장애인 등 통합돌봄 서비스의 실제 수요자인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 참여자는 현장과 당사자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현장과 제도의 간극 해소해야’ 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과 제도의 간극을 보이는 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의 한계를 점검하고, 지역사회 기반 재활 서비스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통합돌봄 정책 확대에 따라, 재활서비스가 병원 안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생활 현장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적 기반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재활서비스 제공 주체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의료기사 전문성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의료기사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이번 논의를 통해 의료기사법 개정이 이루어진다면 3월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의 성공적 운영과 재활서비스의 제도적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는 재활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작업치료사를 포함해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회에 적극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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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작업치료사협회, 의료기사법 개정 위한 국회 대토론회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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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강국 덴마크, 뇌질환 연구개발의 ‘가장 어려운 길’을 택하다
-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룬드벡 본사 전경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이 가장 낮은 중추신경계(CNS) 질환 분야에 집중해 온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의 연구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덴마크는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중추신경계(CNS) 질환이라는 가장 복잡한 영역에서도 독자적인 경쟁력을 구축해 온 나라다. 그 중심에 있는 기업이 바로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H. Lundbeck A/S(룬드벡)이다. 룬드벡은 항암이나 심혈관 질환처럼 비교적 예측 가능한 분야 대신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이 가장 낮다고 평가받는 뇌질환 연구에만 집중해 온 글로벌 제약사다.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지난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해 룬드벡 본사를 비롯해 룬드벡 재단 그리고 뇌 건강 정책 플랫폼인 Brain Council을 차례로 찾아 고위급 임원 및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을 통해 확인한 룬드벡의 전략은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아니라 기업 정체성 자체를 재정의하는 장기적 전환이었다. 항우울제 기업에서 ‘신경계 희귀질환 전문기업’으로 룬드벡은 우울증, 조현병 등 정신과(Psychiatry) 치료제를 통해 성장해 온 제약사다. 한국에서도 렉사프로(Lexapro), 브린텔릭스(Brintellix) 등 항우울제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룬드벡의 연구개발(R&D) 전략은 ‘신경계 희귀질환 및 전문 신경질환(Neuro-rare, Neuro-specialty)’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편두통, 다계통위축증(MSA)과 같이 치료 옵션이 극히 제한적인 질환들이 핵심 연구 대상이다. 룬드벡의 마리아 알파이아트(Maria Alfaiate) 기업 포트폴리오 및 제품 전략 총괄 부사장은 “룬드벡의 전략은 단기적인 시장 확대가 아니라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뇌질환 영역에서 장기적인 의학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뇌질환은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이 가장 낮은 분야지만, 성공했을 때 환자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영역”이라며 “룬드벡은 매출 규모나 경쟁 강도가 아닌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가장 큰 질환을 기준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룬드벡은 해외 10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며 전체 매출의 약 98%를 올리고 있지만, 연구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은 시장 규모가 아니라 의학적·사회적 미충족 수요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뇌질환 신약은 성공 확률이 가장 낮다 중추신경계 질환은 신약 개발 성공률이 가장 낮은 분야로 꼽힌다. 뇌혈관장벽(BBB), 복잡한 질환 기전, 높은 임상 실패 가능성 때문이다. 실제로 글로벌 제약사 다수는 암이나 대사질환처럼 예측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R&D를 이동시키는 추세다. 그럼에도 룬드벡은 CNS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줄이지 않고 있다. 룬드벡 연구&기업 특허 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은 뇌질환은 실패 위험이 크지만 성공했을 때 환자의 삶에 미치는 변화 역시 가장 크다며, 이 분야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룬드벡의 정체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시장은 전문 치료 환경과 의료진의 신약 수용성이 높아 중장기적 진출 확대를 긍정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희귀 신경질환은 ‘작은 시장’이 아니다 이번 방문에서 주목할 만한 곳은 Brain Council이다. Brain Council은 환자단체, 의료 전문가, 정책 결정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뇌 건강 정책 플랫폼으로, 뇌질환을 암이나 심혈관 질환과 같은 국가 보건 핵심 의제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는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 분야에 집중해 온 글로벌 제약기업 룬드벡의 비전과도 궤를 같이한다. 양측 모두 정신질환과 신경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과학적 연구와 혁신을 통해 뇌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공통된 지향점을 공유하고 있다. 룬드벡이 신경계 희귀질환 전략을 강화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다계통위축증(MSA)과 같은 희귀 신경질환은 환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치료제 개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룬드벡은 이를 단순한 ‘작은 시장’이 아니라 가장 도움이 절실한 환자군으로 바라보고 있다. 제약회사의 수익은 다시 과학으로 룬드벡의 장기 전략은 재단 구조에서도 드러난다. 룬드벡 재단은 기업 수익을 다시 연구와 과학 생태계에 재투자하며, 기초 연구부터 임상,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재단이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뇌과학 연구상 ‘The Brain Prize’ 역시 이러한 철학을 상징하는 사례다. 룬드벡 재단 측은 단기적인 상업성과 무관하게 뇌과학의 근본적 이해를 확장하는 연구를 지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치료 혁신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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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비즈니스 허브 ‘키메스 2026’ 참가… 유럽 유망 헬스케어·의료기술 기업 최대 50개사 방한
-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이 오는 3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6(KIMES 2026)’에 대규모 ‘EU 파빌리온’으로 참가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후 4시까지 코엑스 3층 D홀 내 EU 파빌리온에서 진행되는 ‘비즈니스 전시회’에는 원격의료,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AI), 재생의학 등 헬스케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최대 50개의 유럽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가해 최신 헬스케어 기술 및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를 찾은 참관객들이 전시장 내 EU 파빌리온에서 유럽 기업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비즈니스 상담 및 1:1 미팅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 전시회와 연계한 심도 있는 교류를 위해 EU 비즈니스 허브는 3월 20일(금) 오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을 별도로 운영한다. 유럽과 한국 기업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며, 국내 주요 의료·헬스케어 산업 인사들도 초청될 계획이다. 비즈니스 전시회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유관 기업 및 기관은 규모에 상관없이 사전등록 폼을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해당 폼은 EU 비즈니스 허브 - 한국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예정인 유럽 기업과의 미팅에 관심을 직접 표명할 수도 있다. 비즈니스 미팅 시에는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통역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EU 비즈니스 허브는 앞서 ‘디지털 솔루션 코리아 2024’와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를 통해 헬스케어, 그린 테크 산업, 그리고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유럽과 한국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EU 비즈니스 허브는 금주 중 개최되는 ‘반도체 코리아 2026’을 비롯해 ‘키메스 2026’ 내 EU 파빌리온 참가 등 총 7회의 전시상담회를 통해 향후에도 양 지역 기업 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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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체형변화 해외직구식품 구매 주의 당부
- [웰니스투데이 이우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마존·이베이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식품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여름철 소비자 관심 품목 10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체중 관리 등을 위해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소비자 관심 품목 중 해외 위해정보, 그간 구매·검사 부적합 이력 등을 분석하여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 검사대상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40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40개)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20개) 총 100개 제품을 선별했다. 검사항목은 체중감량 등 효능‧효과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마약류(암페타민, 에페드린 등) ▲의약성분(푸로세미드, 노르에티스테론,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류 등) ▲부정물질(시부트라민, 센노사이드 등) 등을 선별하여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7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15개)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10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됐으며, 이 중 체중감량 효과 표방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성분 ‘부프로피온’이 확인되어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센노사이드’, ‘페놀프탈레인’ 등 순이었다. ①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체지방 분해·감소 등 효능은 없으며, 다량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한다. ② ‘페놀프탈레인’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로 과거 비만치료제 성분으로 사용된 적이 있으나, 국제암연구소(IRAC)가 정한 발암가능 물질로 암유발, 기형아 출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확인된 ‘부프로피온’은 항우울제 및 금연보조제로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수면장애, 두통, 조증, 체중 및 식욕감소, 발작(경련), 자살생각과 자살행동이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음양곽’,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머쿠나 프루리언쓰’ 등 순이었다. ① ‘음양곽’은 한약재나 복합제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음양곽의 주요성분인 이카린은 부정물질로 현기증, 구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②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은 의약성분으로서, 오·남용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배탈, 고혈압, 피로 증가, 두통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③ ‘머쿠나 프루리언쓰’는 파키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한약재나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머쿠나 프루리언쓰의 주요성분인 엘-도파는 현기증, 두통, 졸음, 메스꺼움, 신경세포 손상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푸에라리아 미리피카’, ‘블랙코호시’ 등 순이었다. ① ‘푸에라리아 미리피카’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성분으로, 천식, 간질, 당뇨병, 편두통 및 간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② ‘블랙코호시’는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로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부적합 제품정보(제품 사진 포함)를 게재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배송받기 때문에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현명한 구매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는 해외직구식품 구매할 때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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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체형변화 해외직구식품 구매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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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면 건강’ 등 부당광고, 56건 적발‧조치
- [웰니스투데이 홍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을 ‘수면유도제’, ‘잠 잘오는 약’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200건을 집중 점검하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5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관련 해당 게시물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불청객 ‘열대야’로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이 수면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부당광고하는 등의 사례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에 맞추어 관심이 커지고 있는 ‘다이어트’, ‘체형관리’ 관련 제품의 온라인 광고와 함께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센노사이드’ 등을 함유한 해외직구 위해식품을 불법 유통한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하였다. [* 센노사이드(sennoside) : 식물인 센나잎에 함유. 변비 치료를 위한 의약품 성분으로 사용되나, 오ㆍ남용 시 설사, 구토, 장 기능 저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 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28건, 50.0%)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5건, 8.9%)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1.8%) ▲구매후기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건, 1.8%) ▲건강기능식품임에도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1건, 1.8%) ▲ 해외직구 위해식품(20건, 35.7%) 등이다. <적발 사례> √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일반식품에 ‘수면건강’, ‘수면영양제’, ‘다이어트’ 등으로 광고하여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광고 √ (질병 예방‧치료 효능) ‘불면증’, ‘변비에 좋은’ 등으로 광고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 (의약품 오인‧혼동) ‘잠 잘오는 약’ 등 의약품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광고 √ (소비자 기만) ‘취침 전에 1포씩 먹기 시작했는데요 깨는 횟수가 줄고, 일어났을 때 개운하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20대 김○○님 체형 전·후 사진’ 등 구매 후기 또는 체험기를 이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 √ (광고심의 위반) 자율심의기구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의 광고·판매에 관한 사전 자율심의를 받았으나, 심의 내용과 다르게 광고 √ (해외직구 위해식품)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센노사이드) 함유된 해외직구식품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된 만큼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온라인상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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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면 건강’ 등 부당광고, 56건 적발‧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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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의료관광위원회, 말레이시아 의료 체험 스토리즈 공개
-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말레이시아 의료관광위원회(MHTC)가 말레이시아 의료관광 생태계를 이루는 의료인들과 환자들, 그리고 기술 혁신의 특별한 경험을 소개하는 리미티드 시리즈 영상물 ‘EMH 스토리즈(EMH Stories)’를 처음 선보인다. 말레이시아 의료 체험(Experience Malaysia Healthcare, EMH) 스토리즈는 말레이시아 의료관광 생태계의 다양하고 인상적인 이야기들을 친근하고 감동적으로 소개하고자 기획했다. 이 시리즈는 말레이시아 의료 시스템의 전문성과 분화를 보여주고, 말레이시아 의료 서비스의 명성과 신뢰도를 구축하며, 말레이시아 의료관광위원회 브랜드의 인지도와 가시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EMH 스토리즈 시리즈는 말레이시아 의료인들의 헌신과 전문성을 소개하면서 환자 치료, 연구, 의료 관리에 헌신하는 그들의 노력을 기념한다. 이 시리즈는 말레이시아 의료 시스템을 조명함으로써 의료인들이 이룬 성과를 강조하고, 미래의 의료인들에게 영감을 주며, 업계 내 도전과제와 혁신을 탐색한다. 또한 말레이시아 의료가 지닌 긍정적 영향력과 혁신의 힘을 잘 보여주는 성공 사례들도 담고 있다.아울러 이 시리즈는 성공한 환자 치료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명해 인생을 변화시키는 말레이시아 의료 서비스의 영향력을 그려낸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회복하는 과정을 담아낸 이 이야기들은 말레이시아 의료인들의 헌신과 열정, 수준 높은 치료를 보여준다. 시청자들은 말레이시아 의료 시스템의 혁신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환자들이 어떻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었는가를 그들의 입을 통해 직접 듣게 될 것이다.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프린스 코트 의료 센터(Prince Court Medical Centre)의 부인과 및 산과학 의사이자 생식의학과 전문의인 Maiza binti Tusimin 박사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23년 동안 지역사회를 도와온 Maiza 박사는 13년이 넘게 여성 건강, 특히 부인과 및 산과학 분야에 헌신하며 꾸준하게 커리어를 쌓았다. 시청자들은 환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팀워크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Maiza 박사의 일상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Maiza 박사는 환자 사망으로 자신의 경력이 하마터면 끝날 뻔했던 중대한 사건 등 초창기의 위기들을 되돌아보면서 의사라는 직업에 필요한 회복 탄력성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기도 한다.EMH 스토리즈는 이어지는 에피소드에서 수방 자야 의료 센터(Subang Jaya Medical Centre)의 저명한 혈액학자인 Haris Abdul Rahman 박사를 조명한다. 시청자들은 치료의 정교함을 크게 향상하는 새로운 발전이 2~3년 주기로 이뤄지는 역동적인 혈액학 분야에서 Haris 박사가 경험하는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Haris 박사는 획기적인 치료법 발전을 통해 암울했던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예후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또한 초기 예후를 이겨내고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성공한 환자들의 사연을 비롯해 인상적인 순간들을 나눌 예정이다.EMH 스토리즈는 아래 링크에서 시청할 수 있다.· 에피소드 1: https://youtu.be/f1VTwbN1Qg0?si=CeQd_Nszd3yurmOP· 에피소드 2: https://youtu.be/4pSfTAl-iQU?si=CHGFDcav6q3eXI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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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의료관광위원회, 말레이시아 의료 체험 스토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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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팀, 혈액배양 없애 패혈증 환자 치사율을 획기적으로 낮춰
-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인호 교수, 서울대학교 김태현 박사, 강준원 연구원, 장해욱 연구원 [웰니스투데이 홍수진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팀이 서울대병원 박완범, 김인호 교수팀과 퀀타매트릭스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치사율이 40% 이상에 달하는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Nature(IF = 50.5)에 7월 25일 게재됐다. Nature는 과학과 기술 전분야를 다루는 저널로, 본 연구의 게재는 패혈증과 항균제 내성이 인류에게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임을 시사하며, 이번 연구가 이러한 문제에 대한 변혁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Nature는 이번 연구를 특별히 ‘Podcasts in 2024’로 선정하고, 권성훈 교수의 인터뷰를 ‘Nature Podcast’에 공개함으로써 연구의 중요성을 부각했다.패혈증은 박테리아나 곰팡이 같은 병원균이 혈액 내에서 증식해 전신에 걸쳐 과도한 염증 반응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급격한 장기손상을 일으켜 환자를 수일 내 죽음에 이르게 한다. 30일 내 치사율이 30% 이상으로 심장마비, 심근경색보다 2배 이상 높으며, 최적 항균제를 빠르게 처방해야 치사율을 낮출 수 있다.하지만 현재 환자에게 효과적인 항균제를 찾아내는 ‘항균제 감수성 검사’ 결과를 얻기까지는 기술적으로 2~3일 이상의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병원에서는 불가피하게 광범위한 병원균을 죽일 수 있는 강력한 광범위 항균제를 사용해 경험적으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밖에 없는데, 현재 광범위 항균제에 대한 내성율은 30%에 육박하고, 매년 내성균의 출현으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만약 환자가 감염된 병원균이 해당 항균제에 내성이 있을 경우 환자의 예후는 급격히 나빠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나아가 검사의 지연으로 인한 항균제의 오남용은 항균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가 빠르게 발달하는데 직접적으로 기인하고 있다. 이처럼 항균제 내성 비율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현재의 경험적 치료 또한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러한 악순환으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는 2050년에는 전 세계에서 연간 1000만 명이 슈퍼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으로 사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현재 패혈증 환자를 최적으로 치료하려면 세 가지의 독립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세 가지 검사는 균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배양’, 감염된 병원균의 종을 식별하기 위한 ‘병원균 동정 검사’, 최적 항균제를 찾아내기 위한 ‘항균제 감수성 검사’로 이뤄져 있으며, 모든 검사의 결과를 종합해야 비로소 최적의 항균제 처방이 가능하다. 이중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자체의 소요 시간을 단축한 기술들은 일부 개발되고 있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오랜 시간을 차지하는 혈액 배양은 전 세계적으로 단축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서울대학교 권성훈 교수팀이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초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ultra-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 uRAST)는 세계 최초로 기술적 난제였던 혈액 배양을 생략하고, ‘하루 이내’에 최적 항균제 처방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완료할 수 있는 통합 기술이다. uRAST는 혈액 배양 생략을 위해 면역 단백질이 합성된 나노입자를 이용하는데, 이 합성 나노입자는 병원균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순수한 병원균만을 분리해낼 수 있다. 여기에 연구팀은 병원균 동정 검사와 항균제 감수성 검사 또한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통합함으로써 ‘초고속’ 검사 구현에 성공했다. 패혈증 감염 의심 환자 19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uRAST는 모든 검사를 13시간 이내에 완료해 기존 진단 장비 대비 40~60시간을 단축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uRAST는 FDA 기준을 충족하는 높은 정확도로 기술의 완성도를 입증했다.이번 연구의 또다른 의의는 패혈증 진단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통합함으로써 전자동화가 가능한 기술을 구현한 것에 있다. 세 가지 검사가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기존의 방법은 배양 단계부터 복잡하고 많은 수작업이 필요하다. 문제는 대부분의 병원은 현실적으로 매일 24시간 인력이 투입되는 이른바 ‘24/7’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이런 검사 방법은 각 과정 사이마다 지연 시간이 크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병원 운영 시간 이후에 혈액 배양이 완료되면 병원균 동정이나 항균제 감수성 검사들은 다음 날 아침이 돼서야 재개될 수 있다. 이러한 검사의 지연은 수많은 패혈증 환자들의 골든 타임을 놓치게 한다. 본 연구는 패혈증진단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전자동화해 진정한 24/7 운영을 가능케 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실제 환자들의 케이스로 증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관련해 Nature Podcast에서 권성훈 교수는 “학생들이 임상 시험을 위해 병원 실험실에 밤낮으로 방문했는데, 문이 닫혀 있어 실험을 못하고 돌아온 적이 종종 있었다. 이때 학생들이 두 눈으로 직접 불이 꺼진 실험실을 보니 ‘정말 이 시간에도 환자들이 위급해질 수 있겠다’는 사실이 체감됐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6년이라는 기간 동안 연구의 끈을 놓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는 일화를 전했다.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김태현 박사와 강준원, 장해욱 연구원은 “임상 연구 도중 돌아가시는 분이 생길 때마다 이 연구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느꼈다. ‘최적 항균제의 진단이 보다 빠르게 이뤄졌더라면 그분들이 잘 회복되실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마음으로 연구를 수행했다”며 “하루 빨리 이 검사 기술이 병원에 적용돼 패혈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본 연구 성과는 공대, 의대 간의 융합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권성훈 교수팀은 실제 환자들에게 공학 기술 적용을 위해 의료진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탐구하며, 끊임없이 중개의학 연구에 도전하고 있다. 패혈증 진단에 대한 연구 역시 과거에 한 연구원이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시작됐는데, 현재에 이르러서는 한 전문의가 이 기술의 발전 과정에 감명을 받아 권성훈 교수 연구실에 입학해 공학 기술 연구에 힘쓰고 있다.논문의 공동 교신 저자인 권성훈 교수와 박완범 교수는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과 병원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uRAST 기술 또한 관련 연구를 10년 넘게 함께 진행하면서 얻어낸 수확이며,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병원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중개의학 연구에 정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해당 연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권성훈 교수팀의 김태현 박사(공동 1저자, 현재 Caltech Research Scientist)와 강준원, 장해욱 연구원(공동 1저자, 현재 서울대학교 석박사통합과정)은 6년에 걸쳐 본 연구를 수행했으며, 서울대병원, 퀀타매트릭스 연구팀과 함께 상용화를 위한 추가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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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팀, 혈액배양 없애 패혈증 환자 치사율을 획기적으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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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tokines 2024 & KAI 2024’ 개최
- [웰니스투데이 홍수진 기자] 2024년 10월 20일(일)부터 23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Cytokines 2024 & KAI 2024’ 학회가 개최된다. 대한면역학회(KAI)와 국제사이토카인학회(ICI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40여개국 2500여 명의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면역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중요한 자리다. 특히 대한면역학회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 학회 프로그램 이번 학회에서는 국내 연구진뿐만 아니라 60여명이 넘는 해외 초청연사와 함께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주요 심포지엄 세션 주제로는 사이토카인 및 인터페론 연구 동향, mRNA 백신 개발 및 혁신, 항암 면역치료와 임상 적용 및 사이토카인 신약 개발 등이 있다.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과 일본 사이토카인 학회(Japanese Cytokine Society)에서 각각 준비한 게스트 심포지엄, 학생 구두 발표 세션, 포스터 세션 등의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연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학회에서는 특히 mRNA 백신 개발의 선구자이며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Dr. Drew Weissman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어서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현재까지 700여편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연구논문 초록이 접수돼 국내외 연구자들의 심도 깊은 학술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 Special Programs 학술 프로그램 이외에 연구자들 간의 친목과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외국 학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갈라 디너 및 학생들과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특별한 네트워킹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갈라 디너는 학회 마지막 날인 10월 23일 저녁에 새빛둥둥섬에서 열릴 예정이며, 젊은 연구자들이 학계, 산업계 등의 중견 연구자들과 편하게 소통하며 연구 아이디어를 나누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일차 프로그램 종료 후 별도의 공간에서 ECR (Early Career Researchers) Networking Event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터 세션에서 연구자간 소통을 적극 활성화해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한 내에 발표 초록을 제출하지 못한 연구자들을 위해 8월 19일부터 Late-Breaking 초록 접수가 시작된다고 공지됐다. ◇ 학회 등록 Cytokines 2024 & KAI 2024 등록은 학회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 등록 절차에 따라 가능하다. 7월 31일(수)까지 조기 등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학생 및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등록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면역학의 장’이 돼 국내 면역 관련 연구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국내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는 대한민국 면역학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자세한 정보 및 등록: https://cytokines2024.org * 사이토카인(cytokine): 사이토카인은 세포가 만들어서 분비하는 작은 단백질로, 특히 면역 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의사소통의 역할을 담당한다. 신체에는 수백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사이토카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들의 작용을 통해 면역시스템이 조절되기 때문에 각종 질병 치료를 위해 사이토카인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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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tokines 2024 & KAI 2024’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