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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건강한 고령 사회를 위한 한국-덴마크 청력 건강 간담회 개최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스벤 올링)은 지난 11월 14일(목)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한-덴마크 청력 건강’ 간담회를 개최해 고령화 사회에서 청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청의 사회경제적 비용과 관련 정책 소개,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 그리고 보청기 활용을 통한 청력 건강 증진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규엽 대한청각학회 차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덴마크는 청각 관리 및 보조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덴마크의 선진 사례를 통해 배움을 얻고 한국 특색에 맞는 청력 건강 정책을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덴마크 보건청의 모르튼 분드고어드 수석 컨설턴트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구 고령화로 인해 청력 손실로 발생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난청 치료와 청력 전문가 양성 등 복합적 시스템 증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또한 양국의 학계도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청력 손실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남덴마크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의 예스퍼 슈미트 교수는 청력 손실을 통한 치매 위험이 일반 치매 발병보다 7% 이상 높게 나타난다며, 난청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현정 서울대학교 이비인후과 교수도 연구결과에 동의하며 올바른 보청기 처방을 통해 치매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덴마크 보청기 업체를 대표해 발표하면서 보청기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며 정부, 학계,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청력 보조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국가 지원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간담회 진행을 맡은 매즈 프리보그 덴마크 보건 참사관은 “이번 간담회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양국이 함께 협력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청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덴마크 측의 덴마크 보건청, 헬스케어 덴마크, 남덴마크대학교, 한국의 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및 덴마크 보청기 업체인 오티콘과 와이덱스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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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웰니스를 탐하다’ 주제로 케이-메디웰니스 페스타 24~26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후원으로 대구 엑스코 서관 2홀 B에서 ‘한의약, 웰니스를 探(탐)하다’를 주제로 ‘2024 K-MediWellness Festa(케이-메디웰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프리-페스타에 이어 정식 페스타로 승격되면서, 급성장(2022년 세계 웰니스 산업 규모 5조6000억 달러, 2027년까지 연평균 8.6% 성장 전망) 중인 세계 웰니스 시장에 의료 관광에서, 한발 나아간 ‘메디웰니스시티 대구’로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됐다. 이는 대구의 특화된 한의약 중심의 치유관광과 경북의 웰니스관광을 아우르는 대구경북의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한의체험관, K-뷰티관, K-웰니스 문화관, 한의약산업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MediWellness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질환, 노인성 질환, 정신의학 등 다양한 진료체험과 더불어 체형관리 및 교정을 위한 추나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K-뷰티관에서는 대구 의료관광의 주류를 이루는 피부와 성형 관련 병원홍보관, 대구 우수 중소기업들의 뷰티&미용 제품 전시 및 체험, 아로마, 천연비누, 한방샴푸, 천연화장품 등 웰니스 관련 뷰티 연계 분야도 체험할 수 있다. K-웰니스 문화관에서는 전통과 한의약을 테마로 한 일상 속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할 힐링콘서트는 물론 아로마 DIY, 천연가습기 만들기, 자개공예, 한방샴푸 만들기,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웰니스 강좌를 만날 수 있는 힐링클래스도 펼쳐진다. 그리고 행사장 내에서는 한약재를 이용한 건식 족욕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는 특히 외국인 3000여명이 참석하는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 기간에 맞춰 열려, 웰니스와 연계한 한의약과 대구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 전통한복체험, 자수공방·뜨개 공방,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약첩싸기 체험, 한방차와 전통 다과 시음 등 다채롭게 K-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의약산업관에서는 ㈜한퓨어(한의약품), 대한한의영상학회(GE초음파 진단기), 글로벌바이오넷(한의약품), ㈜한의몰(의료기기), ㈜제일한방메디칼(한의약품), 신세계의료기(의료기기), 세림메디칼(의료용품), 비엔티코리아(의료기기), 포담원외탕전, 카멜로테크(한약제약자동화 시스템), 타스컴(진단장비) 등 다양한 한의약 관련 업체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2024 대구시한의사회 학술대회가 24~25일까지 양일간 개최돼 1500여명의 한의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또한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 참가 외국인 8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의료관광과 웰니스 팸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는 저명한 국제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구경북의 우수한 한의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웰니스의료관광 글로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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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상 정신과 전문의의 ‘정신분석’ 대중 강의 7월 개강
윤우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밝은마음병원 원장)의 일반 대중을 위한 ‘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이 열린다. 온라인 줌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8주간 진행된다. ‘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은 프로이트와 융의 핵심 이론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강의로, 윤우상 원장의 20여 년간 정신분석 강의 경험을 살려 프로이트와 융을 제대로 만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수강료는 30만원이며, 수강 신청 등 구체적인 정보는 여기에서 얻을 수 있다.정신분석은 나, 타인, 세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안겨주는 심리학 이론으로, 정신분석학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이론의 기틀을 세운 프로이트와 융을 만날 수밖에 없다. 다만 두 학자 모두 방대한 저술을 남긴 터라 원전을 읽으며 공부하기가 만만치 않고, 정확하게 잡히지 않는 개념들 사이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윤우상 원장은 이번 대중 강의에서 의식-전의식-무의식, 자아-이드-초자아, 꿈, 전이-역전이, 신경증, 정신증, 내면아이, 방어기제, 투사, 사디즘-마조히즘, 페르소나, 아니마-아니무스, 원형, 집단무의식 등 정신분석학의 핵심 개념들을 짚어나가면서 이 개념들이 지금의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사례와 함께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윤우상 원장에게 정신분석은 단순히 진료실에서만 활용하는 이론이 아니다. 윤 원장은 오래전부터 정신분석을 대중화하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진행해 왔는데, 정신분석 이론이 진료실의 내담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깨달음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윤 원장은 이번 강의에 대해 “자기 성장, 인간 심리 이해, 인간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며, 상담 능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나’의 성장을 돕는 가장 긴요한 도구는 ‘자기 성찰’이며, 무의식을 들여다보는 것은 자기 성찰의 문을 여는 것과 같다. 나도 모르게 내 삶을 끌고 가는 무의식의 존재를 이해하고픈 이들에게, 열심히 살고 있지만 심리적 고통으로 고민스러운 이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한번 찬찬히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번 정신분석 강의는 유용한 이론적 틀과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정신분석 이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 정신분석을 통해 자기 문제를 비롯해 인간관계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 상담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강의다.‘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은 북하우스 ⓐ클래스의 첫 번째 강좌로, 북하우스는 앞으로도 일반 대중을 위한 명품 강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의 프로그램 소개· 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 : 프로이트와 융의 핵심 이론으로 만나는 정신분석1강(7/1): 무의식이 내 인생을 얼마나 지배할까?프로이트? / 정신분석이란? / 의식, 전의식, 무의식 / 리비도2강(7/8): 꿈은 허상인가? 욕망인가? 계시인가?꿈의 의미 / 꿈 분석 작업 / 최면 / 전생최면 / 증상의 무의식적 원인3강(7/15): 무엇이 성격을 결정하는가?자아, 이드, 초자아 / 전이, 역전이 / 사디즘, 마조히즘4강(7/22): 인류의 원형적인 욕망, 사랑과 죽음!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엘렉트라 콤플렉스5강(7/29): 우리 삶은 ‘레디메이드 인생’인가?신경증과 정신증 / 내면아이 / 방어기제 / 정신결정론6강(8/5): 내 안에 숨어 있는 또 다른 괴물들융 / 페르소나 / 그림자 / 콤플렉스7강(8/12): 참나를 찾아가는 여정집단 무의식 / 아니마, 아니무스 / 원형 / self, 참나8강(8/19): 온전한 나는? 갈등과 결핍을 넘어서자기개성화 / 성격유형 / 대상관계이론◇ 강사 윤우상3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엄마 심리 수업’, ‘엄마 심리 수업 2’, ‘강강술래학교’ 저자. 아름다운 공원 속의 자연친화적 병원인 밝은마음병원의 대표 원장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이코드라마 전문가로, EBS, tvN 등에 출연했으며 20여 년간 1000명 가까운 사람을 만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해왔다.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회장을 지냈고, 지금도 매년 수백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심리치유드라마를 기획해 즉석에서 치유 과정을 보여주는 연출자 겸 수련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엄마 심리학 특강’과 함께 일반인을 위한 ‘정신 건강 분석’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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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건강한 고령 사회를 위한 한국-덴마크 청력 건강 간담회 개최
-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스벤 올링)은 지난 11월 14일(목)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한-덴마크 청력 건강’ 간담회를 개최해 고령화 사회에서 청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청의 사회경제적 비용과 관련 정책 소개,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 그리고 보청기 활용을 통한 청력 건강 증진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규엽 대한청각학회 차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덴마크는 청각 관리 및 보조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덴마크의 선진 사례를 통해 배움을 얻고 한국 특색에 맞는 청력 건강 정책을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덴마크 보건청의 모르튼 분드고어드 수석 컨설턴트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구 고령화로 인해 청력 손실로 발생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난청 치료와 청력 전문가 양성 등 복합적 시스템 증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또한 양국의 학계도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청력 손실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남덴마크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의 예스퍼 슈미트 교수는 청력 손실을 통한 치매 위험이 일반 치매 발병보다 7% 이상 높게 나타난다며, 난청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현정 서울대학교 이비인후과 교수도 연구결과에 동의하며 올바른 보청기 처방을 통해 치매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덴마크 보청기 업체를 대표해 발표하면서 보청기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며 정부, 학계,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청력 보조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국가 지원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간담회 진행을 맡은 매즈 프리보그 덴마크 보건 참사관은 “이번 간담회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양국이 함께 협력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청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덴마크 측의 덴마크 보건청, 헬스케어 덴마크, 남덴마크대학교, 한국의 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및 덴마크 보청기 업체인 오티콘과 와이덱스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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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건강한 고령 사회를 위한 한국-덴마크 청력 건강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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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웰니스를 탐하다’ 주제로 케이-메디웰니스 페스타 24~26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 [웰니스투데이 김선우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후원으로 대구 엑스코 서관 2홀 B에서 ‘한의약, 웰니스를 探(탐)하다’를 주제로 ‘2024 K-MediWellness Festa(케이-메디웰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프리-페스타에 이어 정식 페스타로 승격되면서, 급성장(2022년 세계 웰니스 산업 규모 5조6000억 달러, 2027년까지 연평균 8.6% 성장 전망) 중인 세계 웰니스 시장에 의료 관광에서, 한발 나아간 ‘메디웰니스시티 대구’로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됐다. 이는 대구의 특화된 한의약 중심의 치유관광과 경북의 웰니스관광을 아우르는 대구경북의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한의체험관, K-뷰티관, K-웰니스 문화관, 한의약산업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MediWellness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질환, 노인성 질환, 정신의학 등 다양한 진료체험과 더불어 체형관리 및 교정을 위한 추나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K-뷰티관에서는 대구 의료관광의 주류를 이루는 피부와 성형 관련 병원홍보관, 대구 우수 중소기업들의 뷰티&미용 제품 전시 및 체험, 아로마, 천연비누, 한방샴푸, 천연화장품 등 웰니스 관련 뷰티 연계 분야도 체험할 수 있다. K-웰니스 문화관에서는 전통과 한의약을 테마로 한 일상 속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할 힐링콘서트는 물론 아로마 DIY, 천연가습기 만들기, 자개공예, 한방샴푸 만들기,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웰니스 강좌를 만날 수 있는 힐링클래스도 펼쳐진다. 그리고 행사장 내에서는 한약재를 이용한 건식 족욕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는 특히 외국인 3000여명이 참석하는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 기간에 맞춰 열려, 웰니스와 연계한 한의약과 대구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 전통한복체험, 자수공방·뜨개 공방,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약첩싸기 체험, 한방차와 전통 다과 시음 등 다채롭게 K-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의약산업관에서는 ㈜한퓨어(한의약품), 대한한의영상학회(GE초음파 진단기), 글로벌바이오넷(한의약품), ㈜한의몰(의료기기), ㈜제일한방메디칼(한의약품), 신세계의료기(의료기기), 세림메디칼(의료용품), 비엔티코리아(의료기기), 포담원외탕전, 카멜로테크(한약제약자동화 시스템), 타스컴(진단장비) 등 다양한 한의약 관련 업체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2024 대구시한의사회 학술대회가 24~25일까지 양일간 개최돼 1500여명의 한의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또한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 참가 외국인 8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의료관광과 웰니스 팸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는 저명한 국제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구경북의 우수한 한의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웰니스의료관광 글로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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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웰니스를 탐하다’ 주제로 케이-메디웰니스 페스타 24~26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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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상 정신과 전문의의 ‘정신분석’ 대중 강의 7월 개강
- 윤우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밝은마음병원 원장)의 일반 대중을 위한 ‘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이 열린다. 온라인 줌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8주간 진행된다. ‘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은 프로이트와 융의 핵심 이론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강의로, 윤우상 원장의 20여 년간 정신분석 강의 경험을 살려 프로이트와 융을 제대로 만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수강료는 30만원이며, 수강 신청 등 구체적인 정보는 여기에서 얻을 수 있다.정신분석은 나, 타인, 세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안겨주는 심리학 이론으로, 정신분석학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이론의 기틀을 세운 프로이트와 융을 만날 수밖에 없다. 다만 두 학자 모두 방대한 저술을 남긴 터라 원전을 읽으며 공부하기가 만만치 않고, 정확하게 잡히지 않는 개념들 사이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윤우상 원장은 이번 대중 강의에서 의식-전의식-무의식, 자아-이드-초자아, 꿈, 전이-역전이, 신경증, 정신증, 내면아이, 방어기제, 투사, 사디즘-마조히즘, 페르소나, 아니마-아니무스, 원형, 집단무의식 등 정신분석학의 핵심 개념들을 짚어나가면서 이 개념들이 지금의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사례와 함께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윤우상 원장에게 정신분석은 단순히 진료실에서만 활용하는 이론이 아니다. 윤 원장은 오래전부터 정신분석을 대중화하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진행해 왔는데, 정신분석 이론이 진료실의 내담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깨달음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윤 원장은 이번 강의에 대해 “자기 성장, 인간 심리 이해, 인간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며, 상담 능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나’의 성장을 돕는 가장 긴요한 도구는 ‘자기 성찰’이며, 무의식을 들여다보는 것은 자기 성찰의 문을 여는 것과 같다. 나도 모르게 내 삶을 끌고 가는 무의식의 존재를 이해하고픈 이들에게, 열심히 살고 있지만 심리적 고통으로 고민스러운 이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한번 찬찬히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번 정신분석 강의는 유용한 이론적 틀과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정신분석 이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 정신분석을 통해 자기 문제를 비롯해 인간관계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 상담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강의다.‘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은 북하우스 ⓐ클래스의 첫 번째 강좌로, 북하우스는 앞으로도 일반 대중을 위한 명품 강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의 프로그램 소개· 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 : 프로이트와 융의 핵심 이론으로 만나는 정신분석1강(7/1): 무의식이 내 인생을 얼마나 지배할까?프로이트? / 정신분석이란? / 의식, 전의식, 무의식 / 리비도2강(7/8): 꿈은 허상인가? 욕망인가? 계시인가?꿈의 의미 / 꿈 분석 작업 / 최면 / 전생최면 / 증상의 무의식적 원인3강(7/15): 무엇이 성격을 결정하는가?자아, 이드, 초자아 / 전이, 역전이 / 사디즘, 마조히즘4강(7/22): 인류의 원형적인 욕망, 사랑과 죽음!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엘렉트라 콤플렉스5강(7/29): 우리 삶은 ‘레디메이드 인생’인가?신경증과 정신증 / 내면아이 / 방어기제 / 정신결정론6강(8/5): 내 안에 숨어 있는 또 다른 괴물들융 / 페르소나 / 그림자 / 콤플렉스7강(8/12): 참나를 찾아가는 여정집단 무의식 / 아니마, 아니무스 / 원형 / self, 참나8강(8/19): 온전한 나는? 갈등과 결핍을 넘어서자기개성화 / 성격유형 / 대상관계이론◇ 강사 윤우상3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엄마 심리 수업’, ‘엄마 심리 수업 2’, ‘강강술래학교’ 저자. 아름다운 공원 속의 자연친화적 병원인 밝은마음병원의 대표 원장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이코드라마 전문가로, EBS, tvN 등에 출연했으며 20여 년간 1000명 가까운 사람을 만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해왔다.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회장을 지냈고, 지금도 매년 수백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심리치유드라마를 기획해 즉석에서 치유 과정을 보여주는 연출자 겸 수련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엄마 심리학 특강’과 함께 일반인을 위한 ‘정신 건강 분석’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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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상 정신과 전문의의 ‘정신분석’ 대중 강의 7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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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하다, 정신건강의학과 궁금증 해결을 위한 마음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 ‘마음하다’(이하 마음하다)가 2024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하다’는 만 19~34세 청년이 겪을 수 있는 조기정신증의 발견과 개입을 통해 생애 초반에 겪는 마음건강의 어려움이 악화, 만성화되지 않고 청년들이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문을 열었다.2023년 ‘마음하다’는 청년 정신건강의 조기개입을 위해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특화프로그램 7종(사회인지, 생각관리 2종, 정서조절, 스트레스 관리, 마음강좌 2종)을 운영했다. 연중 31회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총 213명의 청년이 참석해 평균 4.52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2024년은 신규 개발한 프로그램인 ‘마음스타트 프로그램’ 2종을 시작으로 생각관리, 정서조절,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다가오는 4월부터 운영되는 ‘마음스타트’ 프로그램은 4월 2일과 26일 2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우울 또는 불안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고민하고 있거나 치료를 중단한 경험이 있는 청년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마음스타트는 청년 정신건강이 강조되는 반면 청년들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높은 편견, 대처방법 부재로 인한 낮은 서비스 이용률을 보이는 것을 기반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운영하며,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안내와 마음 회복 동기를 촉진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심리적 허들 감소 및 서비스 재유입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정신증은 조기에 발견해 개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청년 유입 체계를 마련하고,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을 수용하고 삶을 향해 ‘run on’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 외의 특화프로그램은 블루터치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 공지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블루터치 홈페이지(www.blutouch.net) → 마음하다 → 서비스 안내 → 특화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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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하다, 정신건강의학과 궁금증 해결을 위한 마음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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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킨센스' 주제 아로마테라피 국제학술행사 열린다
- [웰니스투데이 이민영 기자] 아로마테라피 학술교류 모임인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KAWA, 학회장 이현주)는 내달 25일 서울글로벌센터(종각역 인근)에서 2024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 주제는 '영적인 향기로 불리는 프랑킨센스 오일의 효능'으로 정해졌다. 한자권에서 '유향'으로 번역되는 프랑킨센스 향료는 성경에서 동방박사들이 예수 탄생에 예물로 바친 3가지 선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유향 성분의 항암효과와 명상 치유 등 정신계 관련 활용성 등 새로운 치유 효능들이 알려져 세계적으로 학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수 천년 동안 아랍의 대표적인 유향 산지로 알려져 온 오만의 살랄라에서 유향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도파르대학 소속 루아이 라샨 교수가 직접 방한, 프랑킨센스 에센셜 오일의 특징, 특히 인체에 미치는 각종 약리 효과와 활용성, 그리고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특성들과 사용 요령 등에 관해 강의한다. 라샨 교수 강의와 별도로 학회장 이현주 박사의 '프랑킨센스의 종류별 특성 연구' 발표, 협력 기관장들의 아로마테라피 관련 최근 활동 동향 소개 순서 등이 이어진다. 행사에는 프리미엄 에센셜오일 브랜드 '베셈아로마'와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학술대회는 4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예약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중식 및 오만산 고급 유향오일(5ml) 증정. 참가비는 회원 20만원, 일반인 25만원이다. 세부 정보는 학회 홈페이지(www.kawa-aroma.kr), 혹은 전화(064-702-4680) 문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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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채널 비온뒤 ‘간암 권위자’ 김윤준 교수와 간암 예방 캠페인 영상 제작
- 의학채널 비온뒤가 1월 29일 간암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와 함께 간암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에 대한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폐암에 이어 국내 암 사망 원인 2위, 특히 40~50대에서는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간암은 5년 생존율이 40%에 못 미치는 치명적인 암이다. 또 간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완치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커 더 경계해야 하는 질환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간암의 초기 치료와 재발 예방을 강조하며, 수술 후 보조요법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간암이란 무엇인가: 간암 초기 발견과 재발 예방의 중요성간암(간세포암)이란,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간암의 원인은 만성 B형 간염으로, 그 뒤를 이어 만성 C형 간염, 알코올, 비만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간암의 가장 큰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간암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성 B형 간염, 간경변 등 질환이 있다면 알파태아단백 검사(AFP), 복부 초음파 검사를 6개월에 한 번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다행히도 간암의 치료 성적은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간암의 5년 생존율은 38.7%로, 10년 전보다 10.4%p 상승했다. 특히 간암 조직이 1개이고, 크기가 작은 경우 5년 생존율은 무려 62%에 달한다. 하지만 전이가 된 뒤에는 5년 생존율이 다른 암과 달리 5%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전이가 되기 전 초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간암은 환자 10명 가운데 5~7명이 재발할 정도로 재발률이 높다.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 간 내 전이도 많고, 만성 간염 바이러스가 계속 활동하면서 간암을 다시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암 사망 환자가 대부분 재발로 인한 만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간암의 초기 치료법: 재발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간 이식부터 최신 치료까지간암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수술적 치료는 간 절제술과 간 이식이 있는데, 비수술적 치료인 고주파 열치료술과 함께 가장 좋은 간암 치료법으로 꼽힌다. 특히 간 이식은 건강한 간을 이식받아 재발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고주파 열치료술은 종양에 바늘 형태의 전극을 삽입해 종양을 태워 치료함으로써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비수술적 치료는 고주파 열치료술, 색전술, 항암요법 그리고 방사선 치료가 있는데 이는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로 사용된다. 방사선 치료는 국소 부위 간암일 경우 완치를 목적으로 하지만, 전이된 경우에는 통증을 줄이기 위한 치료로 사용된다. 항암요법은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로 크게 보조요법, 선행 항암요법, 그리고 고식적 항암요법으로 분류할 수 있다.보조요법은 국소적 치료 후에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해 재발 및 전이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선행 항암요법은 수술이 어려울 경우, 종양 크기를 줄여 수술을 가능하게 만들어 장기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치료 방법이다. 고식적 항암요법은 전이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 완화 및 완치를 위해 사용된다.간암의 최신 치료법 가운데 하나인 방사선 색전술은 좁은 부위에 강력하게 집중해 완치시키거나, 큰 간암에는 더 오래 살기 위한 치료를 하는 여러 측면을 가진 치료법이다.간암 수술 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보조요법간암은 수술 후 10년이 지나도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요법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 시행하는 보조요법을 통해 전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 수술 후에도 재발을 조기 발견할 수 있게 3~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간암 예방 수칙: 간 건강을 지키는 법1차 예방은 간암 원인을 막는 것이다. B형, C형 간염 검사를 통해 간염 여부를 확인하고 아직 걸리지 않았다면 A·B형 예방 접종, C형 간염이 있다면 완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음주와 비만 역시 간암의 큰 요인으로 금주,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2차 예방은 간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간경변으로 딱딱해진 간을 항바이러스 치료를 통해 다시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김윤준 교수는 수술 후 간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보조요법과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윤준 교수는 간암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건강 생활 수칙으로 ‘일주일에 250분 이상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꼽았다. 중등도 운동이란 대화는 겨우 하지만, 노래는 못 부르는 정도의 운동을 의미한다. 김 교수는 꾸준한 운동과 금주, 금연, 간염 예방 접종과 정기 검진을 통해 간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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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이겨내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
- 시험이나 면접, 발표회를 앞두고 배가 갑자기 아프다면?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아찔한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이런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면 정상적인 학교 · 수험 · 사회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선검사에서 확인되는 특정 이상 사항은 없지만 가벼운 스트레스, 식후나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복통, 복부 불쾌감,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비정상적인 복부의 장음, 설사 등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대장질환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남자,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20-4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데, 여자보다는 남자가 주로 많은 편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잘 받고 성격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초기 환자분들은 증상이 여러 가지 가 나타나서 설사를 하는 사람들은 과민성대장인지 모르고 지사제를 복용하거나 변비약이나 소화제를 먹어서 회복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약국에서 받은 약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잠깐 증상 완화만 되는 정도로 근본적인 치료가 안되기 때문에 다시 증상이 계속된다. 시간이 지나면 진짜 소화불량에도 약이 들지 않게되면서 불편한 상황이 많아 질 것이다. 그렇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일상에서 오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의 해소는 상당히 중요하다. 현대화된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적절히 풀어주느냐가 중요하다. 가벼운 운동, 이를테면 스트레칭을 통한 이완 운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한 운동은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은 대부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너무 격렬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고 승패에 연관되지 않는(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운동이 좋다.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는 사람이라면 복부의 보온을 위해 스타일을 조금 양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평상시 집에서 따뜻한 복부 찜질이나 온탕욕을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수면이 대장과 무슨 직접적인 상관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충분한 수면을 통한 인체의 재충전은 대장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 보통 성인의 경우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서 7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 주는 것이 좋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한의학 박사 우성호 원장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오랫동안 시달린 환자들은 스스로 민간요법 등을 통해 자가 치료를 시도해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지한의원에 내원하시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면서 장 자체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치료를 병행하여 장과 관련된 다른 장기의 정상화를 꾀하여 이후에 재발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드린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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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질환 하면 오십견? 알고보니 '석회화건염'
- 직장인 A씨는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갑자기 어깨에 심한 통증과 함게 욱신거리고 화끈거린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다가 ‘석회화건염’ 진단을 받았다. 흔히 어깨질환하면 오십견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에 못지않게 40~50대 발병하는 또다른 어깨질환이 바로 석회화건염이다. 때문에 갑자기 어깨가 굳어지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한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오래 지속되면 어깨 힘줄이 파열되고,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관절염이 진행될 수도 있다. 문제는 어깨 통증의 증상이 대부분 비슷해서 일반인들은 오십견인지, 회전근개파열인지, 석회화건염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 즉 칼슘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힘줄 세포가 괴사한 부분에 석회가 채워져 생긴다. 힘줄 내부에 석회가 생기기 시작하면 힘줄이 두꺼워지고, 이것이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것. 어깨의 과도한 사용이나 회전근개의 혈관 감소 등이 석회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참포도나무병원 서희수 원장은 “석회화건염의 원인은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석회질 침착, 힘줄의 혈액 순환 저하로 인한 산소 공급의 감소 및 국소 압박에 의한 염증반응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석회화건염은 X-ray 검사만으로도 석회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할 수 있지만, 어깨 힘줄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면 MRI를 찍어보는 것이 좋다. 발병하면 어깨 외측 및 팔 부위의 통증이 심하고 서서히 진행돼 만성화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급성 통증이 처음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치료를 위해 석회를 제거해야 하는데, 석회가 안전히 분해돼 주사기로 흡입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서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석회가 흡수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체외충격파는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1,000~1,500회의 충격파를 쏘아 치료하는데 4~5주 동안 무리하지 않으면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충격파를 통증 부위에 가해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의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국내에는 신장결석이나 담석을 깨는 치료로 도입됐으며, 정형외과에서도 석회화건염과 같이 관절에 생긴 돌처럼 굳은 물질을 깨는데 활용하기 시작했다. 보통 급성 통증의 경우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1~2주면 증세가 호전되지만 만성 통증 및 근육 파열이 함께 온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인대 속의 석회를 제거하는 수술적 처치를 한다. ‘어깨관절내시경’은 환부를 절개하지 않고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통해 관절내시경을 넣어 모니터를 통해 보면서 수술을 할 수 있다. 서 원장은 “어깨 관절내시경은 수술 상처가 작고, 감염이나 출혈 가능성도 낮다”고 말했다. 한편 석회화건염을 예방하려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흡연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하며, 무리한 운동이나 일을 삼가야 한다. 이와 함께 때때로 어깨를 둥글게 돌려주는 가벼운 어깨 운동을 꾸준히 해 관절과 근육을 풀어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질환 중 통증의 정도가 매우 심한 질환으로 오랜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특별한 외상없이 갑자기 심한 어깨 통증이 발생하거나 밤에 통증이 심해서 수면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보통 40~50대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에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원인이 정확하지 않아 확실한 예방법이 없지만,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음주나 흡연을 자제하고 평소에 어깨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나 습관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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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질환 하면 오십견? 알고보니 '석회화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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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질환 하면 오십견? 알고보니 '석회화건염'
- 직장인 A씨는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갑자기 어깨에 심한 통증과 함게 욱신거리고 화끈거린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다가 ‘석회화건염’ 진단을 받았다. 흔히 어깨질환하면 오십견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에 못지않게 40~50대 발병하는 또다른 어깨질환이 바로 석회화건염이다. 때문에 갑자기 어깨가 굳어지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한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오래 지속되면 어깨 힘줄이 파열되고,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관절염이 진행될 수도 있다. 문제는 어깨 통증의 증상이 대부분 비슷해서 일반인들은 오십견인지, 회전근개파열인지, 석회화건염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 즉 칼슘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힘줄 세포가 괴사한 부분에 석회가 채워져 생긴다. 힘줄 내부에 석회가 생기기 시작하면 힘줄이 두꺼워지고, 이것이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것. 어깨의 과도한 사용이나 회전근개의 혈관 감소 등이 석회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참포도나무병원 서희수 원장은 “석회화건염의 원인은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석회질 침착, 힘줄의 혈액 순환 저하로 인한 산소 공급의 감소 및 국소 압박에 의한 염증반응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석회화건염은 X-ray 검사만으로도 석회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할 수 있지만, 어깨 힘줄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면 MRI를 찍어보는 것이 좋다. 발병하면 어깨 외측 및 팔 부위의 통증이 심하고 서서히 진행돼 만성화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급성 통증이 처음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치료를 위해 석회를 제거해야 하는데, 석회가 안전히 분해돼 주사기로 흡입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서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석회가 흡수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체외충격파는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1,000~1,500회의 충격파를 쏘아 치료하는데 4~5주 동안 무리하지 않으면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충격파를 통증 부위에 가해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의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국내에는 신장결석이나 담석을 깨는 치료로 도입됐으며, 정형외과에서도 석회화건염과 같이 관절에 생긴 돌처럼 굳은 물질을 깨는데 활용하기 시작했다. 보통 급성 통증의 경우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1~2주면 증세가 호전되지만 만성 통증 및 근육 파열이 함께 온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인대 속의 석회를 제거하는 수술적 처치를 한다. ‘어깨관절내시경’은 환부를 절개하지 않고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통해 관절내시경을 넣어 모니터를 통해 보면서 수술을 할 수 있다. 서 원장은 “어깨 관절내시경은 수술 상처가 작고, 감염이나 출혈 가능성도 낮다”고 말했다. 한편 석회화건염을 예방하려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흡연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하며, 무리한 운동이나 일을 삼가야 한다. 이와 함께 때때로 어깨를 둥글게 돌려주는 가벼운 어깨 운동을 꾸준히 해 관절과 근육을 풀어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질환 중 통증의 정도가 매우 심한 질환으로 오랜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특별한 외상없이 갑자기 심한 어깨 통증이 발생하거나 밤에 통증이 심해서 수면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보통 40~50대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에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원인이 정확하지 않아 확실한 예방법이 없지만,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음주나 흡연을 자제하고 평소에 어깨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나 습관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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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질환 하면 오십견? 알고보니 '석회화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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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산행, 척추관협착증 부른다
- 가을철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등산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이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건강을 위한 산행이 오히려 건강에 적신호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은 올바른 방법으로 등산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만약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이 염려되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 통증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등산을 좋아하는 1949년생(만65세) 전라도 광주에 사는 최 모씨는 5년 전부터 허리도 아프고, 오래 서있거나, 5분~10분 정도 걸으면 엉덩이, 고관절 부근이 아파서 쪼그리고 앉거나 의자에 앉아있다가 걸어가곤 한다. 지난 2006년 6월 왼쪽 고관절 수술을 하기도 한 최씨는 지난 3월 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 5~6번 디스크와 신경관 협착증(척추관 협착증)이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아파오는 증상이 잦아지는데, 통상 수영이나 헬스 등을 통해 허리강화 운동을 하거나, 병원에서 신경치료나, 꼬리뼈에 주사를 맞거나, 물리치료, 약물복용 등으로 고통을 잊어보려는 노력 등을 하는 것이 대다수다. 그러나 척추관협착증은 방치할 경우 통증이나, 마비, 대소변장애가 발생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일단 주치의의 신경학적 검진과 촬영 영상을 확인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우리 신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를 맞이하고 그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오래 사용하던 기계가 노후화되어 고장나듯 우리 몸의 신체 기관 역시 마찬가지인 셈이다. 특히 운동량이 많은 관절 등의 신체 부위는 노화에 의한 퇴행성 질환이 쉽게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러한 퇴행성 변화는 척추도 예외일 순 없다. 척추에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날 경우 척추 주변에 자리한 인대 및 관절 등이 두꺼워지게 된다. 이에 따라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중앙 통로, 즉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는 곧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킨다. 이 증상이 바로 '척추관협착증'이다. 참포도나무 이동엽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잦은 허리 통증을 일으키며 골반 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반된다. 아울러 허리디스크 증상과 마찬가지로 하반신 감각 마비, 근력 저하 등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허리를 숙였을 때에는 통증이 줄어들지만 허리를 다시 펼 경우 통증이 다시 나타나는 것은 척추관협착증의 주요 증상이다. 아울러 척추관협착증은 눕거나 앉을 때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으나 일어나 걸으면 엉덩이 및 다리 부분에 매우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앉아 휴식을 취할 때에는 통증이 사라지지만 걸으면 다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거동에 불편함을 겪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각광받는 신경유착박리술은 신경성형술이 한단계 발전된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 신경유착박리술은 부분마취로 이루어져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절개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다 이 치료법을 이용하면 절개 없이 부분마취 하에 꼬리뼈를 통해 척추의 경막외강(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에 끝부분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조정이 가능한 특수 카테터(가는 관)를 사용하여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실시간영상장치(C-Arm)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촬영된 환부를 보면서 심한 유착으로 인해 들러붙어 있는 신경과 염증 찌꺼기들을 물리적으로 긁어 떼어내줌으로써 신경 통로를 열어 통증을 제거해 준다. 신경유착박리술은 부분마취로 이루어져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절개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한 시술 후 1시간 안정을 취한 뒤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며 고령이나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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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산행, 척추관협착증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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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산행, 척추관협착증 부른다
- 가을철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등산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이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건강을 위한 산행이 오히려 건강에 적신호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은 올바른 방법으로 등산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만약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이 염려되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 통증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등산을 좋아하는 1949년생(만65세) 전라도 광주에 사는 최 모씨는 5년 전부터 허리도 아프고, 오래 서있거나, 5분~10분 정도 걸으면 엉덩이, 고관절 부근이 아파서 쪼그리고 앉거나 의자에 앉아있다가 걸어가곤 한다. 지난 2006년 6월 왼쪽 고관절 수술을 하기도 한 최씨는 지난 3월 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 5~6번 디스크와 신경관 협착증(척추관 협착증)이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아파오는 증상이 잦아지는데, 통상 수영이나 헬스 등을 통해 허리강화 운동을 하거나, 병원에서 신경치료나, 꼬리뼈에 주사를 맞거나, 물리치료, 약물복용 등으로 고통을 잊어보려는 노력 등을 하는 것이 대다수다. 그러나 척추관협착증은 방치할 경우 통증이나, 마비, 대소변장애가 발생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일단 주치의의 신경학적 검진과 촬영 영상을 확인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우리 신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를 맞이하고 그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오래 사용하던 기계가 노후화되어 고장나듯 우리 몸의 신체 기관 역시 마찬가지인 셈이다. 특히 운동량이 많은 관절 등의 신체 부위는 노화에 의한 퇴행성 질환이 쉽게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러한 퇴행성 변화는 척추도 예외일 순 없다. 척추에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날 경우 척추 주변에 자리한 인대 및 관절 등이 두꺼워지게 된다. 이에 따라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중앙 통로, 즉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는 곧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킨다. 이 증상이 바로 '척추관협착증'이다. 참포도나무 이동엽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잦은 허리 통증을 일으키며 골반 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반된다. 아울러 허리디스크 증상과 마찬가지로 하반신 감각 마비, 근력 저하 등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허리를 숙였을 때에는 통증이 줄어들지만 허리를 다시 펼 경우 통증이 다시 나타나는 것은 척추관협착증의 주요 증상이다. 아울러 척추관협착증은 눕거나 앉을 때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으나 일어나 걸으면 엉덩이 및 다리 부분에 매우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앉아 휴식을 취할 때에는 통증이 사라지지만 걸으면 다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거동에 불편함을 겪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각광받는 신경유착박리술은 신경성형술이 한단계 발전된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 신경유착박리술은 부분마취로 이루어져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절개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다 이 치료법을 이용하면 절개 없이 부분마취 하에 꼬리뼈를 통해 척추의 경막외강(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에 끝부분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조정이 가능한 특수 카테터(가는 관)를 사용하여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실시간영상장치(C-Arm)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촬영된 환부를 보면서 심한 유착으로 인해 들러붙어 있는 신경과 염증 찌꺼기들을 물리적으로 긁어 떼어내줌으로써 신경 통로를 열어 통증을 제거해 준다. 신경유착박리술은 부분마취로 이루어져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절개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한 시술 후 1시간 안정을 취한 뒤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며 고령이나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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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산행, 척추관협착증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