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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⑨ 아로마테라피와 뇌 과학 — 향기의 신경과학적 비밀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⑨ 아로마테라피와 뇌 과학 — 향기의 신경과학적 비밀 향기와 뇌, 보이지 않는 대화 아로마테라피는 왜 사람의 감정이나 몸 상태에 즉각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까? 그 답은 향기를 처리하는 뇌의 특별한 경로에 있다. 인간의 오감 중 후각은 유일하게, 감각 정보가 뇌의 논리적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변연계(Limbic System) 로 전달된다. 다른 감각(시각, 청각 등)이 대뇌피질을 거친 후 해석되는 것과 달리, 향기는 신속하고 직접적으로 뇌 깊숙한 곳에 영향을 미친다. 이 경로는 후각 신경 → 후각망울(olfactory bulb) → 변연계(특히 편도체와 해마)로 연결된다. 향기로 감정이 바뀌는 메커니즘 향기는 우리의 기분을 어떻게 조절할까? 예를 들어 라벤더 향을 맡으면, 변연계의 편도체(Amygdala)에서 불안 반응이 줄어들고,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신체가 이완 모드로 전환된다. 또한 향기 성분은 뇌의 시상하부(Hypothalamus)에도 작용하여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 실제로 라벤더나 일랑일랑 오일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처럼 향기는 단순한 기분 변화를 넘어, 신체적 반응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신호로 작용한다. 향기, 기억, 그리고 치유 향기는 기억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특정 향기를 맡을 때, 과거의 사건이나 감정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향기 기억 현상(Proust phenomenon)’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후각 경로가 해마(Hippocampus)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활용해 트라우마 치료나 치매 환자의 기억 재활에 아로마테라피를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치매 초기 환자에게는 로즈메리, 페퍼민트 등 뇌를 각성시키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주의력과 기억력 향상을 돕는 임상 실험이 보고되기도 했다. 신경과학이 밝히는 아로마테라피의 미래 최근 신경과학 연구에서는 에센셜 오일 성분이 뇌 내 GABA 수용체(감마 아미노부티르산 수용체)와 상호작용하여 진정 효과를 낸다는 구체적인 메커니즘도 밝혀지고 있다. GABA는 뇌를 안정시키는 대표적 신경전달물질인데, 라벤더 오일에 포함된 리날룰(linalool) 성분이 이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과학적 접근은 아로마테라피를 단순한 감성요법이 아니라, 뇌 신경회로에 실제 영향을 미치는 치료적 도구로 발전시키는 데 큰 가능성을 열고 있다. 향기와 뇌 사이의 이 보이지 않는 대화는 이제, 심리치료를 넘어 신경과학적 치료의 길까지 넓히고 있다. -----------------------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화장품제조업/본사-제주) 대표 아로마테라피 교육, 천연조향, 화장품OEM/ODM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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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10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⑧ 아로마테라피와 심리치료 — 향기로 마음을 치유하다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⑧ 아로마테라피와 심리치료 — 향기로 마음을 치유하다 마음에도 향기가 필요할 때 누구나 한 번쯤은 특정 향기를 맡고, 오래된 기억이나 감정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향기는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지만, 놀랍도록 깊은 곳에서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뇌 구조와 관련이 있다. 인간은 향기를 감지하면 후각신경을 통해 정보를 대뇌 변연계(Limbic System)로 전달하는데, 이 부위는 감정, 기억, 본능적 반응을 관장한다. 이 때문에 향기는 논리적 사고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감정에 작용할 수 있다. 아로마테라피가 심리치료 분야에서도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특성 덕분이다. 향기로 감정을 다스리다 1980년대 이후, 특히 불안, 스트레스,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에 아로마테라피를 보조요법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늘어났다. 심리치료 현장에서는 라벤더, 베르가못, 스위트 오렌지 같은 에센셜 오일이 자주 사용되었다. 라벤더 오일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리날룰(linalool) 과 리날릴 아세테이트(linalyl acetate)라는 주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되었다. 또한 베르가못 오일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의 분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스위트 오렌지 오일은 긍정적인 기분을 유도하는 데 탁월하다는 임상 연구도 있다. 이처럼 아로마테라피는 특정 오일의 화학 성분에 기반해 심리적 증상을 조절하는 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향기, 상담실에 들어오다 오늘날 일부 심리상담소, 정신건강 클리닉에서는 상담이나 심리치료 세션 전에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공간을 정화하거나, 내담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로마 디퓨저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특히 불안장애 환자에게는 향기 자극을 통해 자율신경계(특히 부교감신경)를 안정시키는 방식이 시도된다. 향기를 통해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고, 신체가 이완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약물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거나, 약물 의존 없이 자연스럽게 심리적 안정을 돕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리치료에 자주 쓰이는 에센셜 오일로는 라벤더(불안 완화, 숙면 유도), 베르가못(스트레스 감소, 기분 개선), 스위트 오렌지(활력 증진, 우울감 완화), 로즈(상실감 치유, 정서적 위안) 등이 있다. 이외 다양한 오일들이 전문가들에 의해 처방되고 사용된다. 향기의 심리치료, 한계를 넘어 물론 향기만으로 모든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아로마테라피는 어디까지나 보조적 수단이며, 심리적 고통의 깊이나 개인차에 따라 효과도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향기가 때로는 말보다 먼저 마음에 닿는다는 점이다. 향기 치료는 인간 내면의 깊은 곳,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에 부드럽게 다가가는 새로운 치유의 통로가 될 수 있다. 심리치료와 아로마테라피가 손을 맞잡는 이 흐름은, 앞으로 더욱 섬세하고 과학적인 연구와 함께 깊어질 것이다. -----------------------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화장품제조업/본사-제주) 대표 아로마테라피 교육, 천연조향, 화장품OEM/ODM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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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24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⑦ 현대 아로마테라피 — 웰니스와 감성 치유로의 확장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⑦ 현대 아로마테라피 — 웰니스와 감성 치유로의 확장 향기, 일상 속 치유가 되다 20세기 후반, 아로마테라피는 서구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이전까지는 의료적 보조 수단으로만 여겨졌지만, 점차 삶의 질을 높이는 웰니스(wellness) 개념과 맞물려 더 넓은 대중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이다. 특히 1970년대 이후 미국과 영국에서는 대체의학(Complementary Medicine)과 통합의학(Integrative Medicine)이 주목받으면서, 아로마테라피도 몸과 마음의 균형을 추구하는 자연요법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는 ‘아로마테라피’라는 단어 자체가 병원이나 클리닉 뿐 아니라 가정, 스파, 심리상담소 등에서도 널리 사용되었다. 에센셜 오일, 과학적 접근과 감성적 접근 사이 현대 아로마테라피의 한 축은 여전히 과학적 기반에 뿌리를 두고 있다. 에센셜 오일의 주요 성분(예: 라벤더의 리날룰, 티트리의 테르피넨-4-올)들은 현대 약리학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향기 성분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특히 세로토닌, 도파민 조절 등)에 대한 논문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현대 아로마테라피는 ‘과학적 근거’만을 강조하는 길을 택하지 않았다. 향기가 주는 감성적 경험, 즉 향을 맡을 때 느껴지는 안도감, 추억, 기분의 변화 같은 주관적 치유 효과 역시 중요한 축으로 존중되었다. 이는 아로마테라피가 ‘몸을 치료하는 것’과 동시에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이라는 인식을 강화시켰다. 현대 아로마테라피의 다양한 모습 오늘날 아로마테라피는 단일한 형태가 아니다. 오히려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국가공인 아로마테라피스트 과정을 통해 임상 아로마테라피(Clinical Aromatherapy) 를 운영하며 병원과 요양 시설에 정식으로 향기 요법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의사가 직접 에센셜 오일을 처방하는 ‘메디컬 아로마테라피(Medical Aromatherapy)’가 발전했다. 반면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보다 감성적이고 스파 기반의 아로마테라피가 인기를 끌며, 스트레스 관리와 일상 힐링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향기, 다시 우리 곁에 한 때는 신비와 과학, 치료와 예술 사이를 오갔던 향기. 이제 현대 사회에서는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돌보는 생활 속의 치유로 자리 잡았다. 아로마테라피는 더 이상 특별한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한 방울의 에센셜 오일이, 누구에게나 휴식이 되고 치유가 되는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금 향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 몸과 마음의 연결을 되찾아가고 있다. -----------------------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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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0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⑥ 근대 아로마테라피의 탄생 — '향기 치료'라는 이름이 생기다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⑥ 근대 아로마테라피의 탄생 — '향기 치료'라는 이름이 생기다 René-Maurice Gattefossé 향기, 과학의 언어를 얻다 르네상스 이후 유럽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과학 혁명과 산업 혁명이 이어지면서, 자연은 신비로운 힘이 아니라 분석 가능한 대상으로 바뀌어 갔다. 향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식물의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리하고, 그 효과를 실험과 기록을 통해 설명하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18~19세기에는 많은 약학자들이 향기로운 식물의 유효성분을 추출해 병을 치료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현대적 의미의 ‘에센셜 오일’ 개념이 등장했다.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 등에서 추출한 휘발성 방향 성분을 말한다. 'Essential'이라는 단어는 ‘필수’가 아니라 ‘본질적인’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우연이 만든 '아로마테라피'라는 단어 1920년대 프랑스의 화학자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René-Maurice Gattefossé, 1881-1950)는 실험 중 손에 화상 사고를 입었다. 사고 후 피부 괴사로 시달리던 중 인근 농민들의 민간 처방에 따라 라벤더 오일을 발랐더니 놀랍게도 통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었다. 이 경험은 가트포세에게 향기의 치유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다양한 에센셜 오일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했고, 1937년 『아로마테라피(Aromathérapie)』라는 책을 출간했다. 바로 이 순간, ‘아로마테라피’ 라는 단어가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가트포세는 최초로 향기 오일을 단순한 향료가 아닌 '치료 수단'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했다. 그의 연구는 훗날 현대 아로마테라피의 기초가 되었다. 향기의 치유, 다시 주목받다 가트포세 이후 아로마테라피는 특히 프랑스, 독일, 영국을 중심으로 의학, 간호, 심리치료 분야에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프랑스 군의관 장 발네(Jean Valnet)가 전장의 부상병 치료에 라벤더, 티트리 오일 등을 사용하며, 향기의 실제 치료적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영국에서는 마거릿 모리(Marguerite Maury)가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기법을 개발해, 아로마테라피를 더욱 대중적이고 부드러운 치유법으로 발전시켰다. 과학과 예술 사이에 선 향기 근대 아로마테라피는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면서도, 인간의 감성과 본능을 깊이 존중했다. 향기는 분석될 수 있는 '성분'이면서 동시에, 치유와 위안의 '감각'으로도 작용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과 아로마테라피 기법들은 바로 이 시기, 수많은 연구자와 치유자들이 오랜 시간 축적한 지식과 경험의 산물이다. 향기는 드디어, ‘과학’과 ‘예술’을 모두 아우르는 치유의 언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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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1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⑤ 르네상스 — 향기, 과학과 예술을 만나다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⑤ 르네상스 — 향기, 과학과 예술을 만나다 향기, 새 시대를 열다 르네상스는 모든 예술과 과학이 다시 꽃피운 시대였다. 이 시기, 향기도 새로운 지위를 얻었다. 단순히 신비나 종교적 상징이 아니라, 인간 삶의 미학과 과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탈리아, 특히 피렌체와 베네치아에서는 향료를 다루는 장인들이 등장했고, 귀족과 부유층은 각기 다른 향을 통해 자신의 지위를 표현했다. 향수는 단순히 좋은 냄새를 내는 것을 넘어, 인격과 교양의 상징이 되었다.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은 르네상스 예술의 후원자로 유명하지만, 향료와 향수 문화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들은 프랑스 왕실과도 연결되며 유럽 전체에 향수 사용을 퍼뜨렸다. 과학, 향기를 해석하기 시작하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식물과 약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의학자, 약초학자들은 향기로운 식물의 효과를 관찰하고 기록하기 시작했다. 파라켈수스 같은 인물은 식물의 ‘숨겨진 힘’을 연구하며, 특정 향료가 정신과 육체에 미치는 작용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 했다. 또한 이 시기, 약국(apothecary, 아포테커리)에서는 다양한 식물 추출물과 향료를 섞어 만든 연고, 오일, 향수를 판매했다. 이 약국들은 오늘날 아로마테라피 제품의 기원을 보여주는 초창기 형태라 할 수 있다. 16세기 스위스 출신의 의사이자 연금술사인 파라켈수스(Paracelsus)는 자연의 힘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고, 향기로운 식물 성분을 적극 연구했다. 그는 "자연에는 모든 병의 해독제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향기, 예술과 삶을 물들이다 르네상스 화가들도 향기를 주제로 삼았다. 보티첼리의 『봄(La Primavera)』 같은 작품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꽃이 등장하는데, 당시 사람들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서 그 향과 약효를 함께 상상했다. 향은 건축과 도시 설계에도 반영됐다. 도시 공공장소에는 향이 담긴 물이 뿌려졌고, 왕궁과 귀족 저택에는 향기로운 정원이 조성되었다. 향기는 도시를 장식하는 또 하나의 예술이 되었던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는 향기 나는 식물을 심은 ‘향기 정원’(Giardino dei Semplici)이 유행했다. 약용 식물과 향기 식물을 함께 재배해 치유와 미적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아로마테라피의 씨앗, 깊게 뿌리내리다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은 ‘향기’가 주는 심신의 효과를 이미 감각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향을 예술로 즐겼고, 과학으로 분석했으며,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아직 ‘아로마테라피’라는 이름은 없었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향기 요법의 감각적 기초와 과학적 탐구 정신은 이 시대에 깊은 뿌리를 내렸다. 향기는 이제,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인간 삶을 완성하는 중요한 조각이 되어 있었다.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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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7
  •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④ 중세와 아라비아 세계 — 향료의 황금시대
    [테마 컬럼 - 연재] 아로마테라피 - ④ 중세와 아라비아 세계 — 향료의 황금시대 향료, 생명보다 귀한 보물이 되다 고대 로마가 몰락한 뒤, 유럽에서는 향의 문화가 한동안 잊혔다. 그러나 다른 지역, 특히 이슬람 세계에서는 향기로운 식물과 오일이 여전히 중요한 가치를 지녔다. 7세기경 이슬람 제국은 의학, 약학, 화학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고, 이들은 향료를 의학적, 종교적, 심지어 일상적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했다. 아라비아 상인들은 인도, 동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 향료를 수입해 번성하는 시장을 열었다. 이 때 향료는 금보다 비싼 ‘생명의 물건’으로 여겨졌다. 향료는 중동과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무역품이었다. 육지로는 실크로드, 해상으로는 인도양을 통한 ‘향료길’이 발달했다. 이 길을 따라 유향, 몰약, 시나몬, 정향(클로브) 등이 오갔다. 과학이 향기를 만났을 때 아라비아 과학자들은 향료를 단순히 신의 선물로만 보지 않았다. 그들은 증류기술을 개발해, 식물의 향기 성분을 보다 정밀하게 추출하려 했다. 10세기 경 페르시아 과학자 알라지(Al Razi)는 향기로운 수지를 증류하여 순수한 향수를 만들었고, 이븐 시나(Avicenna)는 장미수(로즈워터)를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븐 시나는 자신위 저서 『의학정전』(The Canon of Medicine)에서 라벤더, 로즈, 몰약 등의 약효를 상세히 설명하며, 향료를 이용한 치료법을 체계화하기도 했다. 유럽에 다시 퍼진 향기의 문화 십자군 전쟁(11~13세기)과 이슬람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유럽은 다시 향기의 힘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귀족들은 향료를 이용해 향수와 연고를 만들었고, 교회에서는 향을 사용해 종교의식을 치렀다. 질병이 창궐할 때에는 향기로운 허브나 오일로 공기를 정화하려 했다. 특히 14세기 대흑사병(페스트) 시기에는, 약초와 향료를 가득 채운 '향주머니'가 필수품이 되었다. 사람들은 향이 질병의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믿었다. 당시 유럽인들은 전염병을 ‘나쁜 공기’(미아스마)가 원인이라고 믿었다. 향주머니에는 로즈마리, 라벤더, 정향(클로브), 육두구(넛멕) 같은 강한 향의 식물이 담겨 있었다. 향기의 황금시대, 그리고 아로마테라피의 씨앗 이슬람 세계의 과학적 연구와 향료 무역은 인류가 향을 대하는 방식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향기는 더 이상 단순한 사치가 아니라, 치료와 과학, 종교와 일상 모두를 관통하는 ‘생활의 본질’이 된 것이다. 아로마테라피라는 현대적 개념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 시기의 기술과 철학은 향기 요법의 기반을 마련했다. 향기는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다시 세상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 기고자: 이현주 (Jenny H. Lee) 이학박사, 한국아로마웰스학회(KAWA) 회장 www,kawa-aroma.kr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인스타그램 @6drops_wli_lee 유튜브 @이박사의아로마노트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enny_aromanote '이박사의 아로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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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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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 스파타운 ⑤] 폴란드 비엘리츠카 웰니스센터
    이번에 소개할 곳은 폴란드 비엘리츠카(Wieliczka) 웰니스센터다. 폴란드 남부 크라코우 지역에 있는 비엘리츠카 소금광산(salt mine)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독특한 시설과 서비스로 인기가 높은 이곳은 동유럽 여러 스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소금동굴 시설들의 원조 모델이기도 하다. 다양한 재료와 트리트먼트 방법으로 심신 건강 회복을 도와주는 비엘리츠카 웰니스센터의 이모저모를 둘러 본다. 비엘리츠카 소금광산은 13세기부터 2007년까지 소금을 생산해 왔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소금 광산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 287m~ 327m에 위치하며, 소금으로 만든 3개의 경당과 12개의 조각상, 그리고 지하 호수가 있다. 특히 지하 소금 성당은 제단과 여러 성상들, 심지어 샹들리에까지 소금바위를 조각해 만든 것들로 유리나 크리스탈 제품에 뒤지지 않는 정교함과 예술성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한다. 1978년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이곳 소금 광산의 또다른 관심거리는 바로 지하 동굴에 있는 건강시설이다. 지하 소금 동굴이라는 독특한 자연 환경은 인체 건강 회복에 유익한 건강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고, 이 때문에 많은 방문객들이 치료와 건강회복을 위해 이곳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다. 비엘리츠카 웰니스 센터에서는 당일 방문 체험 외에 체류형으로 치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상담 및 클리닉 광산의 실내 온도는 평균 10~12도이며, 알러지, 박테리아, 곰팡이, 전자파 등 유해 요소가 전혀 없는 청정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상담과 치료 외에 장시간 체류가 가능하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다. 광산 발굴 당시 마굿간이었던 공간을 개조해 편안한 침구와 조명을 설치, 쾌적한 환경의 체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호흡기와 심폐기능과 관련된 질병의 예방과 진단, 처방이 가능한 전문 의료진과 현대식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기본건강검진과 스페셜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선천성이나 후천성 근골격 기능 장애를 다루는 의료서비스도 제공되며, 재활운동과 물리치료도 예약제를 통해 가능하다. 그 외에 이비인후과, 신경과, 피부과 클리닉도 소금광산 개장 시간 동안 운영된다. 또 호흡기능 개선과 근골격 질환 장애 치료를 위한 물리치료와 운동요법, 마사지 서비스 등이 가능하고, 모든 치료는 의료 상담 후에 숙련된 전문가에 의해서 최신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행된다. 지하동굴테라피(Subterraneotherapy) 지하동굴테라피(subterraneotherapy)라 불리우는 치료 프로그램은 호흡기능 장애로 인한 불안과 증상의 완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치료에 유리한 지하 동굴의 실내공기 환경과 적극적인 호흡기능 개선을 위한 댄스나 에어로빅 같은 운동치료, 각종 장비를 이용한 물리치료 등이 동원된다. 의료진과 전문 테라피스트에 의한 치료 행위 외에 질병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제공된다. 지하동굴테라피의 호흡기 질환과 알러지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는 폴란드 국립 의료 재단에 의해 임상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 (3일 이상) 3일 이상 장기 프로그램은 폐기능 장애나 폐렴, 앨러지, 이비인후과 질환 환자들에게 권장되고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에 참가하더라도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6.5시간 정도 지하동굴에 머무는 것이 바람직하며, 소금광산이 아닌 외부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을 하며 낮 동안 지하 소금광산 내의 웰니스센터에서 치료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의료적인 상담과 처방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4세 미만(4-13세) 어린이는 부모와 동반하여 참가할 수 있다.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찾아가는 길 - 폴란드 바르샤바 ~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370km (기차나 자동차로 4시간) - 오스트리아 비엔나 ~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684km (자동차로 7시간) -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 아우슈비츠 80.8km (자동차로 1시간) -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 크라코우 13KM (자동차로 21분) 비엘리츠카(Wieliczka) 웰니스센터: http://www.wieliczka-saltmine.com/visiting [주변의 가볼만한 곳] ■ 크라코우: 비엘리츠카 소금광산이 소재한 오래된 도시 크라코우(폴란드어: Kraków, 독일어: Krakau 크라카우)는 폴란드 마우폴스키에 주의 주도이며 17세기 초반에 바르샤바로 수도를 옮길 때까진 크라쿠프가 폴란드 왕국의 수도였다.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고 도심(都心)의 왕궁과 대학은 국민적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폴란드에서도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이고, 폴란드의 공업, 학문, 문화의 중심지로 옛날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 아우슈비츠: 크라코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아우슈비츠가 있다. 폴란드어로 오비슈엥침, 독일어로 아우슈비츠인 이곳은 <안네의 일기>가 쓰여진 포로수용소이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중 유럽 전역에서 체포된 유대인들이 대부분 이곳으로 옮겨져 고문과 학살이 행해진 곳이다. 슬픈 역사의 모습을 온몸으로 체감하다보면 그들의 슬픔과 아픔이 가슴 가득 차오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기고/ 성시윤 대표
    • 기획 Feature
    • 연재
    2013-05-14
  • [유럽의 스파타운 ④] 슬로바키아 피에스타니
    ▲ 슬로바키아의 유서깊은 치유센터, 피에스타니 스파 피에스타니(Piestany) 스파는 유럽의 커다란 스파 중 하나이며 슬로바키아의 대표적인 스파이다. 피에스타니는 바흐(Vah) 강가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네아(Balnea) 센터라는 현대식 온천 단지가 Spa Island에 있어 전 세계로부터 스파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피에스타니의 온천수는 지하 2천 미터 마그마층에서 올라오는 것으로 평균 67도~69도에 이르며 석회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리터당 1,500mg의 미네랄과 황화수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곳의 온천수와 트리트먼트는 퇴행성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근신경 증후군, 정형외과적인 수술이나 외상 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가 피에스타니 스파를 찾았던 것은 특별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비엔나를 방문할 때마다 이곳을 즐겨 찾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피에스타니는 훌륭한 스파 시설과 아름다운 스파 공원을 가지고 있고, 인접국인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로부터 1백62킬로 미터, 자동차로 1시간 반 정도면 방문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피에스타니 스파의 기원은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고학자들은 초기 구석기 시대 맘모스의 이빨에 새겨진 여인의 그림을 근거로 이곳이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었음을 밝혀냈다. 1642년 시인인 아담 트라얀이 이곳을 “힐링 피에스타니 스파”(Healing Pieštany Spa)라고 명명하면서부터 스파로서 공식 역사를 시작하게 됐다. 기록에 의하면 1682년 레오폴드1세 황제가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들을 위한 휴양지로 피에스타니를 선택했고, 말과 가축의 반입을 금지시킨 가운데 병사들을 위한 숙소 및 치료센터로 활용되도록 했다고 한다. 이후 온천의사 프랜티섹 어네스트쉘러(František Ernest Scherer MD)는 1863년에 피에스타니를 중심으로 병사들을 위한 온천치료협회를 설립했다. 피에스타니가 스파로서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갖게 된 것은 1889년 이후의 일이다. 벽돌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스파 건물과 스파 공원은 이미 19세기 초(1820-1822년 경) 조제프 에르도디(Jozef Erdody)라는 사람이 건축했다. 이후 19세기 후반에 윈터(Winte Family) 가문이 에르도디(Erdody Family)가로부터 이 지역을 임대받아 머무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윈터 가문의 한 사람이 온천욕 덕분에 불편한 다리 통증이 사라져 목발을 부러뜨리는 기적같은 체험을 하게 됐다. 가문에서는 이 일을 외부에 적극 알리기로 하고, 목발을 부러뜨리는 남자의 동상을 세웠다. ▲ 목발을 부러뜨리는 남자의 동상 윈터 가문은 피에스타니를 스파 도시로 본격 개발하기 시작했다. 고급스런 아르누보 스타일의 스파 건물을 건축하였고, 이후 많은 유명 인사들이 스파 치유를 위해 이곳을 방문하게 되는 기틀을 갖추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부터 피에스타니 주변에는 스파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레저 활동이 가능한 발네오(Balneo) 센터로 불리는 일련의 시설들이 들어서고 이른바 스파 섬(spa island)이 형성되었다. 마그놀리아(Magnolia)호텔을 비롯한 여러 스파 호텔들이 세워지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오늘날 피에스타니 스파 섬 지역은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도심과 스파 지역은 두 개의 다리로 연결되고 있다. ▲ 스파 아일랜드 유럽의 다른 스파 타운과 마찬가지로 피에스타니 스파 호텔들도 치료센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각 호텔은 자신의 특색에 맞는 숙소와 시설들을 제공하고 있다. 피에스타니 스파에서는 아래와 같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시그너처 트리트먼트 일명 미러 풀(mirror pools)로 불리는 풀에서 20분의 입욕 후에 15분 정도 마른 타월로 감싸고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네랄을 포함한 38도의 온천수 입욕으로 근육이나 관절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뜻한 온천수욕이 혈압을 낮춰 주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황산과 미네랄을 함유한 온천수가 피부에 흡수돼 조직과 연골의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부드럽게 하여 유연성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온천수는 위생 지침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며, 의사나 치료사의 처방에 따라 고객의 컨디션에 맞는 입욕 시간 및 횟수 등이 결정된다. 머드 풀 피에스타니 스파의 가장 커다란 매력은 머드 층의 바닥에서 직접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온천수 수영장이다. 발포성의 탄산 온천수는 38도~40도로 제공되며, 유황 머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품질의 펠로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펠로이드는 훌륭한 열 전도체이며, 피에스타니의 머드는 살아있는 미생물 등 각종 유기물들이 퇴적되어 있고, 많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머드를 이용하여 고객들은 좋은 머드 팩을 할 수 있다. 질 좋은 머드와 황산이 녹아있는 온천수가 합쳐져 천혜의 온천 풀을 형성하고 있는 곳에서 입욕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호사가 아닐 수 없다. 권장하는 입욕 시간은 5분에서 10분이며 머드풀 입욕은 온천수 입욕과 마찬가지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머드가 피부에 흡수됨으로써 열과 치료성분이 인체로 흡수되어 빠르게 감각을 이완시키고 신경을 자극,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머드 풀 입욕 후에 마른 타월을 감고 휴식을 하는 동안 대부분의 고객들은 심신의 이완을 경험하며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된다. 다양한 운동요법 피에스타니 스파의 또 다른 특징은 효과적인 재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많은 수의 고객들이 치료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중요한 구성요소인 운동요법은 면역시스템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혈행과 호흡기 순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절의 유연성을 길러주고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요법은 지상은 물론 수중 운동을 포함하며, 견인 또는 도르레 같은 기계를 이용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혹은 그룹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 물리치료-식이요법-심리치료 전통적이며 대중적인 트리트먼트인 마사지도 숙련된 테라피스트들에 의해 행해지고 있다. 갈바닉, 전류, 동력 같은 각종 기계를 이용한 물리치료, 고주파 치료, 초음파 치료, 자기장치료, 다양한 빛을 이용한 테라피 등이 행해지기도 한다. 고객들은 스파에 머무는 동안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받는 식이요법도 아울러 행해지고 있다. 심리치료 역시 눈여겨 볼 트리트먼트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문제로 인해 신체적인 질환을 보이고 있는 고객들은 스파에 머무는 동안 여러 가지 치료나 트리트먼트를 체험하면서 심신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특별한 경우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임상심리치료사들에 의한 상담이 이뤄지기도 한다. 피에스타니 스파의 체류형 프로그램 피에스타니에서 제공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는 ▶ 예방건강 프로그램 ▶ 전통형 스파 체류 ▶ 슬림 라인 프로그램 등이 있다. 예방건강 프로그램은 6박 7일(식사 일부 제공) 체류형으로 메디컬 체크업과 의료상담, 그리고 체류기간 중 10~12가지 트리트먼트를 제공받는다. 비용은 2성급 호텔의 경우 288유로부터, 4성급의 경우 최고 444유로까지이다. 전통형 스파 체류 프로그램은 13박(전 일정 식사 제공)으로 메디컬 체크업, 의료상담, 의료진 방문, 최대 24회 각종 맞춤 트리트먼트가 제공된다.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근골격 기능 개선에 강조점이 주어지며, 저칼로리 균형식이 제공된다. 비용은 2성급 최저 7백54유로에서 4성급 최고 1천4백95유로까지 다양하다. 슬림라인 프로그램은 과체중으로 손상된 근골격 기능 개선과 체중조절을 목표로 한다. 13박(전 일정 식사 제공) 체류 기간 동안 건강검진, 의료상담, 총 30회의 맞춤 트리트먼트, 건강식단 등이 제공된다. 당뇨 환자를 위한 맞춤 식이요법과 기능식품 등이 처방되기도 한다. 비용은 2성급 최저 1천1백70유로에서 4성급 최고 1천8백85유로까지 다양하다. [기고: 성시윤 대표]
    • 기획 Feature
    • 연재
    2013-05-11
  • <딸라소테라피 ⑤> 일본 오베르주&스파
    호시노리조트 오베르주&스파(星野リゾート ウトコオーベルジュ&スパ) 일본 시코쿠 남부 고치(高知)현 무로토시(室戸市) 해안. 일본 해양심층수 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이곳 무로토 연안은 청정한 해양 환경으로 일본 내에서 손꼽히는 지역이다. 이곳에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딸라소테라피 센터가 있다. 무로토 연안의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인 호시노(星野)리조트의 유토코 오베르쥬 앤 스파(UTOCO Auberge & Spa)에 국제적 수준의 딸라소테라피센터가 들어서 있는데, 이른바 딥씨테라피(Deep Sea Therapy)가 이곳의 명물로 통하고 있다. 호시노 리조트는 무로토 연안의 청정한 해수와 온화한 기후 등 딸라소테라피를 위한 최적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이곳 딸라소테라피 센터를 다녀간 고객들은 센터 내에서 행해지는 해수요법 외에 호시노 리조트의 지리적 위치와 기후 환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장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딸라소테라피센터 운영팀은 체류 고객의 심신균형 회복, 체질개선, 통증완화, 피부개선 등 구체적인 치유 효과를 목표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 딸라소 스파의 또 다른 특징은 현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음식을 내놓는다는 점이다. 도시는 물론 다른 지역의 스파들이 흉내를 내기가 어려운 천연 경쟁력 요소를 갖고 있는 셈이다. 호시노리조트의 최대 경쟁 요소는 뭐니뭐니 해도 무로토 연안의 청정한 해양심층수다. 이 지역의 해양심층수는 식수는 물론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수심 200미터 이하에서 채취되는 심층수는 청정성은 물론 인체에 유익한 다량의 미네랄를 함유해 높은 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오고 있다. 딥씨 테라피가 행해지는 중심적인 시설은 해양심층수 풀(pool)이다. 딸라소테라피의 효과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여러 시설물들과 서비스가 고안되어 제공되고 있다. 고객들은 체온과 유사한 37℃ 전후의 수온을 느끼면서 호흡하고, 걷고, 자유롭게 몸을 움직인다. 야외에 설치된 바스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태평양을 바라보며 수중 제트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46℃의 미스트 사우나는 해양심층수 미스트가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충분한 발한을 통해 디톡스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싱글 테라피로는 어퓨전 샤워, 제트바스, 에어로졸, 풋바스, 핸드바스, 전스스크럽, 전신해조팩, 바디트리트먼트, 페이셜트리트먼트 등이 있다. 또 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몇 가지 메뉴들을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도 있다. 고객들은 2박 3일짜리 심신정화 프로그램을 택하거나 1일 코스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중장기 체류 고객이나 단기 체류 고객들을 두루 겨냥한 프로그램들이다. 딥씨 테라피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해양심층수를 활용한다는 점이 핵심적이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체계적이고 전문 지식에 기반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고안해 내는 일이다. 국내에도 해양심층수나 제주의 용암해수 등이 유망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니 머지 않은 장래에 국제적인 수준의 전문 딸라소테라피 센터들이 탄생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글/ 이현주(이학박사) 아로마테라피스트 / 스파&디톡스 전문가 前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 교수 現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 &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www.thewell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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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2013-03-27
  • [유럽의 스파타운 ②] 물의 도시 부다페스트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물의 도시, 아퀸쿰(Aquinqum)이라 불리운다. 보이는 곳엔 다뉴브강이 있고 보이지 않는 땅 속엔 온천수가 흐른다. 물은 부다페스트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다페스트를 물의 도시라 한다. -- 김성진, <부다페스트-다뉴브의 진주>(2006. 살림출판사) 중에서 물의 도시 부다페스트 헝가리는 국토의 80%에서 온천수가 나오고 전국적으로 1천 5백여 개의 온천이 있다. 수도 부다페스트 시내에만 1백18개의 온천이 있다. 오늘날 부다페스트 지역에서 공급되는 온천수는 매일 3만 입방미터에 달하고 부다페스트에서 사용되는 온수의 양은 하루 2백만 욕조에 버금간다. 물의 도시 부다페스트의 스파 역사는 2천년 전까지 거스른다. 유서 깊은 건축물로 등록된 아름다운 온천 시설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독특한 분위기에 치유효과가 있는 물, 그리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의사들과 전문가들이 어우러져 세계 각지의 방문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의 스파는 이미 로마 시절부터 명성이 자자했다. 한 때 로마인들에 쫒긴 켈트족 일부가 다뉴브 강을 따라 이곳을 도착, 치유효과가 탁월한 물을 발견하고 유익하게 이용했었다. 그들은 이곳을 AK-ink라 불렀다. 곧이어 로마인들이 이곳을 점령하고 지역 명칭을 아퀸쿰(Aquincum)으로 명명했다. 켈트족 언어인 Ak‑ink를 라틴어로 바꾸면 아퀸쿰이 된다. 아퀸쿰의 어원, 즉 아쿠아(aqua)는 '물'을 의미하고, 쿰(cum)은 '더불어 혹은 함께'라는 뜻이니 물이 많은 곳이라는 뜻이다. 로마인들은 물의 온도가 35℃에서 76℃까지 다양하고 수질이 뛰어난 아퀸쿰을 제국의 손꼽히는 온천지역으로 변모시켰다. 제국 동북방 변경의 척박한 미개척지가 로마인들의 손에 의해 온천의 낙원이 된 것이다. 목욕문화를 즐겼던 로마인들은 새 점령지인 이곳에서 집집마다 목욕시설을 갖추었다. 또 새로 등극한 로마 황제는 민심을 얻기 위해 대형 공중목욕탕들을 설치했다. 로마인들은 비공식 회합이나 사교 및 오락의 장으로 아퀸쿰을 애용했고, 이 지역에만 14곳에 달하는 온천을 개발했다. 고대 도시 아퀸쿰의 흔적은 현재 부다페스트 여러 지역에서 유적 형태로 발견되고 있다. 북쪽 오부다의 중심인 플로리안 광장에서 약 3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아퀸쿰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부다페스트 시내 지명들에서도 아퀸쿰, 그리고 그 북쪽으로 로마 목욕탕(Római Fürdő) 거리 같은 이름들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부다페스트 3구역 센텐드레 거리에는 아퀸쿰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터키식 스파로 제2 황금기 암울한 중세 1천년 시기를 보내고 16세기와 17세기에 이르러 부다페스트는 다시금 온천의 황금기를 맞는다. 1백50여 년에 걸친 오스만트루크의 지배를 받는 동안 이른바 터키식 스파 문화가 이곳에 정착하게 된 것이다. 로마인들 못지 않은 목욕문화를 가졌던 터키인들은 그들만의 개성이 담긴 훌륭한 건축, 컬러 글라스 창문과 돔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춘 새 목욕탕들을 건설했다. 이 무렵에 등장한 시설들은 오늘날 부다페스트 온천의 원류로 간주되고 있다. 키라이 등 현재까지 남아있는 터키식 스파들은 대부분 이 시기에 건립되었다. 오스만투르크 점령기에 건립된 Veli Bej 욕탕(점령기 이후 Kayser Bad로 개칭되었고 헝가리어로는 Császár Baths로 표현)은 오랫동안 문을 닫았다가 증축과 개축 과정을 거쳐 작년 9월에 재개장했다. 부다 지역 루카시(Lukács) 스파 근처에 위치한 Veli Bej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터키식 스파로 유명하다. 온천치료 컨셉트 도입 19~20세기에 들어서면서 부다페스트는 새로운 온천 문화에 젖어 들었다. 온천수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들이 소개되면서 이른바 온천치료(balneotherapy)라는 컨셉트가 접목된 것이다. 온천치료는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중추신경장애나 외상에 의한 운동장애 등에 대해 물을 이용해 치료를 시도하는 것으로 입욕과 음용의 방법을 사용한다. 이 시기에 겔게르트 스파가 만들어졌고, 세체니, 루카시 같은 아름다운 온천들도 이 시기에 등장했다. 부다페스트의 온천수는 칼슘, 마그네슘, 탄산수소, 황산과 나트륨이 풍부하여 만성 척추질환과 관절염, 퇴행성 질환, 외상 후 재활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의 도시 부다페스트.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을 바탕으로 찬란한 스파 문화를 꽃피워 온 부다페스트는 중부 유럽에서 으뜸가는 스파 데스티네이션으로 사랑받고 있다. [기고: 성시윤 대표]
    • 기획 Feature
    • 연재
    2013-03-24
  • <딸라소테라피 ④> 딸라소 발리
    [딸라소테라피 시리즈 ④] - 딸라소 발리 Thalasso Bali, Indonesia 딸라소테라피는 각국의 자연환경과 문화, 그리고 웰빙 관련 산업의 성장 여부에 따라 다소의 차이를 나타낸다. 특히, 물 자체의 테라피 효과를 중요시하여 치료적인 개념으로 발전된 유럽과는 달리, 휴양과 레저를 위한 관광지로 성장한 동남아시아의 경우, 딸라소테라피를 표방하고 있기는 하지만 유럽의 그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름다운 누사두아 해변에 위치한 미라지호텔의 딸라소테라피 센터가 잘 알려져 있다. 체험형 딸라소테라피 미라지 호텔의 딸라소테라피 프로그램은 대부분 고객의 편안한 휴식과 원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Revitalizing, Detoxifying, Muscle Ease, 그리고 인도 아유르베다식 딸라소테라피 프로그램과 함께 임산부, 어린이, 썬번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테라피 프로그램들은 체류형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궁극적인 건강증진 보다는 휴식과 원기회복, 즐거움을 위한 서비스의 개념이 상대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경향은 발리가 휴양을 위한 관광지로서 고객의 대다수가 치유형 테라피가 아닌 체험형 테라피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미라지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딸라소테라피 프로그램들은 대부분이 발리의 문화적 특성을 체험하도록 토속재료와 발리 전통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반영하고 있는 점이 또다른 특징이다. 발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 딸라소테라피의 특성상, 바다의 자원을 활용한다는 점은 전통 딸라소테라피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구성과 재료의 활용에 있어서는 매우 발리적인, 그리고 이국적인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충실히 부응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발리 스타일의 테라피로 바디 엑스폴리에이션(Body Exfoliation)과 바디랩(Body Wrap), 그리고 발리니스 마사지를 들 수 있다. 특히, 발리니스 마사지는 타이 마사지와 다소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근육을 누르고 지압하는 동작들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 그리고 근육긴장 완화 등의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 발리의 기후 특성상 해변과 야외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이국적인 체험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테라피다. 바디 엑스폴리에이션과 바디랩은 어느 나라에서나 제공되는 스파테라피 프로그램의 하나이지만 발리 토속 재료들을 사용함으로써 테라피의 효과는 물론, 색다른 체험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동남아의 다양한 토속 재료들은 오늘날 세계 여러 지역 스파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바나나 잎으로 전신을 감는 바디랩은 이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채로운 경험임이 분명하다. 하이드로테라피 프로그램 딸라소 발리에는 온천욕(Balneotherapy), 그레이트샤워(Great Shower), 딸라소 에어졸 마린(Thalasso Aerosol Marine), 아로마테라피 플라워 바스(Aromatherapy Flower Bath), 시리 리프 바스(Sirih Leaf Bath), 어퓨전샤워(Affusion Shower) 등 다양한 하이드로테라피 트리트먼트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고객들은 상담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싱글 트리트먼트를 선택하거나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스파 내부는 대체으로 밝고 차분한 분위기로 각 트리트먼트 룸은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발리풍 인테리어로 준비되어 있다. 특히 어퓨전 샤워 마사지가 행해지는 룸은 현대적인 비쉬(Vichy) 샤워 장비가 아니라 비쉬 샤워의 기본형을 갖추되 토속적인 소재와 장치가 가미되어 있다. 따뜻한 해수가 부드럽게 온 몸을 감싸는 느낌은 전형적인 비쉬샤워에서 느낄 수 없는 또다른 정겨움을 선사한다. 아쿠아메딕 풀(Aquamedic Pool) 미라지 호텔 야외에 있는 아쿠아메딕 풀에는 신체 각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사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수중 제트가 있어 풀 전체를 정해진 방향에 따라 이동하면서 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아쿠아메딕 풀 자체는 그리 특이할만한 시설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발리풍의 정원에서 즐기는 하이드로테라피 시간은 그 자체가 하나의 힐링 타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평화롭고 여유롭다. 풀 옆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패키지 프로그램 고객을 위해 준비된 샌드위치와 쥬스가 제공되어 테라피 후의 식욕을 달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글/ 이현주(이학박사) 아로마테라피스트 / 스파&디톡스 전문가 前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 교수 現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 &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www.thewell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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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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