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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 건강기능 식품 선택, 신중해야
이민영 기자  |  edit@wellnes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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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3  21: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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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음여성 의원한의원의 협진모습이다. (사진제공: 이음여성 의원한의원)

여성은 폐경기에 이르게 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감소에 따라 피부노화, 안면홍조, 우울증, 성교통 등 다양한 증상이 새로 나타나게 된다. 최근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천연 에스트로겐을 함유했다는 수많은 건강기능 식품들이 많이 홍보되고 있다. 모든 여성들에게 안전하다고 홍보가 되는 제품들도 있지만, 구입 전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갱년기 질환전문 양한방 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일반적인 갱년기 여성에겐 천연 호르몬이 포함된 건강기능 식품이 갱년기 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되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질환을 가진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 독약이 될 수도 있다. 자궁질환들은 여성호르몬에 반응하기 때문에, 복용후에 건강해지기는 커녕 질병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여성도 많은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갱년기를 앞두고 있는 40대 여성들의 절반 가까이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다. 검사를 하지 않아 본인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여성호르몬 포함 건강기능 식품을 복용하기 전에, 병원에 들러 초음파 검사로 자궁에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식증 등 자궁질환이 없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음여성 한의원 김우성 원장(여성전문 한의사)은 “천연 여성호르몬제로 알려진 석류, 달맞이꽃종자유, 아마씨, 칡 등은 모두 한약재로 쓰인다. 이들은 한방에서도 자궁근종이 있을 때 금기하는 약재들이다. 모두에게 이로운 약재는 없다. 본인의 현재 몸상태와 잘 맞는 제품인지 복용전 전문 의료인과 꼭 상담이 필요하다”고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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