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30(금)
 
  • 글로벌 스파 온천 전문가들 주제발표와 토론 진행


SOHN5806-395아산 박람회 컨퍼런스.jpg

 

[웰니스투데이 이민영 기자] 온천도시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7일 세계적인 온천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온천 및 치유 산업의 미래와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산시는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과 함께 온양관광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 온천산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글로벌 온천 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Challenges for the development of the Global Hot Spring Industry)’를 테마로 개최된 이날 컨퍼런스는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김순양 영남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온천 치유 및 웰니스 발전 전략 과제’라는 세부 주제 하에

▲ 마리온 슈나이더(Marion Schneider) 독일 토스카나월드 대표가 ‘독일의 온천: 과거-현재-미래(Hot springs in Germany: Past-Present-Future)’를 발표했다. 


이어 ▲ 윈디양(Windy Yang) 대만온천관광협회 고문이 ‘대만 온천산업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Taiwan's Hot Springs Industry and the Growth through Wellness Programs)’  한국스파웰니스협회 송하영(Paul H. Song) 대표가 ‘글로벌 웰니스 동향과 한국 온천산업에 대한 시사점(Global Wellness Trends and Implications for the Korean Hot Springs Industry)’을 각각 발표했다.

 

2023102825521311d.jpg

독일 마리온 슈나이더 대표의 발표 장면

 

두 번째 세션은 한국스파웰니스협회 송하영(Paul H. Song) 대표가 좌장을 맡아 ‘온천치료와 급여화 전략과 과제’ 논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여기서는 ▲ 토마스 빌리타(Tomas Vylita) 체코 스파&온천학 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체코와 유럽의 발네올기술 발달사(Natural History and Balneotechnics the Czech Republic, Europe)’ ▲ 글로벌 웰니스 데이 헝가리 앰배서더인 체랄디나 리치발스키(Zseraldina Richvalszki)가 ‘헝가리의 풍부한 온천 유산(Hungary’s Rich Heritage Of Thermal Baths)’ ▲ 전창배 우송대 교수가 ‘온천과 한국의 건강보험 보장 방향(Hot Spring and the Paths Towards Health Insurance Benefit Coverage in Korea)’ 을 각각 발표했다.


패널들은 세션별 주제 발표 후 토론 시간을 갖고 세계와 한국의 온천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전망했다.


아산_온천컨퍼런스 발표.jpg

발표중인 Paul H. Song 대표

 

특히 행사에 앞서 축사에 나선 박경귀 아산시장은 영어로 직접 각국의 석학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건강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자연 친화적 삶의 욕구가 증대되면서 '치유', '웰니스' 등이 국민의 중요한 관심사로 등장했다. 이제 온천은 입욕 위주의 1세대 산업, 2세대 물놀이 중심의 레저산업을 거쳐 3세대 치유와 치료를 위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계속해서 독일·프랑스·체코·헝가리 등의 유럽의 온천치료와 온천 웰니스 산업 강국인 일본·대만의 사례를 언급한 뒤 “아산은 세종, 현종, 사도세자를 비롯한 조선의 임금과 귀족들이 몸을 치료하고 정사(政事)를 논의하며, 지역 인재를 선발하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023 온천산업 국제 컨퍼런스’ 27일 아산시에서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