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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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출판도시 인문학당 자체기획 ‘몸÷마음=’ 전시와 강연이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고양, 파주출판도시에서 진행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출판도시 인문학당’ 자체기획 전시와 강연은 인간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두 가지, 몸과 마음을 조명한다. 여섯 번의 강연과 워크숍, 하나의 전시를 통해 내 몸과 마음을 천천히 감각하고, 타인의 몸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몸÷마음= 강연과 워크숍에서는 몸과 마음에 가장 관심이 많은 일곱 명의 강연자와 함께 직접 몸을 움직이고, 글을 읽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준비했다.

4월 15일(토) 오후 1시에는 마포출판진흥센터 플랫폼P에서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저자 정재율 시인의 강연과 낭독 워크숍이 진행된다.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에서 몸과 마음을 표현하거나 지키는 문장을 찾아보고, 각자의 마음에 와닿는 시 혹은 시구를 참여자 모두와 함께 읽는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17일(토) 오후 1시에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에서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저자이자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상임대표, 김영옥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시간과 나이, 노년과 질병에 관한 작가의 통찰을 통해 나와 타인의 몸과 마음을 적극적으로 상상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7월 8일(토) 오후 1시에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에서 ‘안녕한, 가’ 저자 무과수 작가의 강연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안녕한, 가에 담긴 무과수만의 매일을 가꾸는 방법을 들은 뒤, 각자 일상의 마음을 챙기는 방법을 고안해 적어 보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9월에는 고양시 일대에서 ‘요르가즘’ 저자 황혜원 작가의 강연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요가가 있는 한, 덜 불행하다”라고 말하는 황혜원 작가에게 요가를 수련해온 삶 안팎의 이야기를 듣고, 작가와 함께 몸을 움직이는 요가 수련 워크숍도 진행한다.

10월 14일(토) 오후 1시에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에서 ‘걷기의 말들’ 저자 이영미 작가의 강연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27년간 200여 권의 책을 만들다 이제는 매일 운동화를 신고 에코백을 드는 사람으로 변신한 ‘마녀체력’ 이영미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출판도시 산책로를 함께 걷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11월 11일(토) 오후 1시에는 영화 ‘아워 바디’ 한가람 감독과 최희서 배우의 토크가 진행된다. 움직이고, 욕망하고, 변화하며, 선택하는 ‘몸’에 관해 한가람 감독과 최희서 배우의 솔직한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계 전시에서는 관객들이 각자의 몸과 마음을 섬세하게 감각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을 뿐 아니라, 일곱 명의 강연자가 추천하는 도서 35권과 추천 이유를 함께 살필 수 있다. 4월 11일부터 29일까지 망원동 갤러리 소원에서 진행되며, 이후 5월부터 12월까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에서 계속된다.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출판사, 작가, 독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 운동 확산 및 인문학 출판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 및 강연은 나와 타인의 몸과 마음뿐 아니라, 문학과 인문학, 전시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든 관람 및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출판도시 인문학당 사이트 또는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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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출판도시 인문학당 ‘몸÷마음=’ 전시·강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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